사단법인 익산귀금속연합회가 제2대 김영수 회장을 비롯해 새 임원진을 구성하고 귀금속산업 활성화를 위해 합심하기로 뜻을 모았다.

지난 1월 25일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에메랄드룸에서는 초대 정을용 회장 이임식과 제2대 김영수 회장 취임식이 열렸다. 아울러 호텔 1층에 마련된 익산귀금속연합회 매장 오픈식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춘석·조배숙 국회의원을 비롯한 정계인사, 학계 초청인사, 회원 및 관계자 등 약 130여명이 참석해 신임 회장의 취임과 매장 오픈을 축하했다.

신임 김영수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황금돼지해 기해년을 맞아 사단법인 익산귀금속연합회가 새로운 임원진과 이사진을 꾸려 출범하게 됐다. 여러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의 도움으로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된 점 감사드린다”면서 “연합회는 익산의 귀금속산업 발전과 귀금속 판로 개척, 회원들간의 친목 도모를 우선시하고 침체된 귀금속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일자리 창출과 자체 디자인 및 매장, 그리고 우수한 제조력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오늘 문을 연 익산 웨스턴라이프호텔 내 귀금속 매장에서는 18개 업체가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분들의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임 정을용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최근 영등동 공단 주변이 크게 달라지고 있고 변화에 대한 기대가 큰 시점에서 활동적인 신임 회장이 연합회를 이어받아 기쁜 마음으로 물러난다”면서 “이곳 영등동 공단을 서울의 종로 귀금속 단지처럼 주얼리 제조 도매단지로 만들고 판매도 할 수 있는 관광단지로 만들어야 한다. 또한 국제적인 익산주얼리엑스포를 유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