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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동주
▲ 시사(時事)가 가리키는 고사(故事) 산책

 


내년 총선 예비후보 등록이 한 달도 채 안 남았지만 국회의원을 어떻게 뽑을 것인가를 정하는 선거제도 개편 논의가 표류하고 있다.


무엇보다 선거법 개정의 열쇠를 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납작 엎드렸다.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총력을 기울였던 지난 총선 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막상 총선에 돌입해서는 위성정당을 만들어 ‘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무력화시킨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 힘의 역사적 책임이 결코 작지 않지만, 국민의 힘은 구렁이 담 넘어가듯 ‘병립형 비례대표제’를 당론으로 정한 모양새인데, 더불어민주당은 당론조차 정하지 못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거제 개편을 논의하는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민의 힘이 다시 위성정당을 내더라도 민주당은 국민을 믿고, 위성정당을 만들지 말아야 한다”는 취지의 주장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15일 이 의원을 포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 30명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대중·노무현 정신이 만들어낸 연동형 비례대표제 유지를 당론으로 국민 앞에 재천명하는 것으로 총선을 시작해야 한다. 증오 정치와 반사이익 구조라는 낡은 정치를 깨는 것이 가장 좋은 총선전략이다”며 “국민에게 약속드린 정치개혁을 이루려면 위성정당 방지법을 당론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 대표는 이런 움직인 속에서 “다음 달 예비후보 등록일 전에는 여야 협상을 마칠 수 있도록 하겠다. 선거제에 관련된 여러 안을 검토하고, 조만간 의원총회를 열여 민주당 안으로 추인을 받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나 국민들의 시선은 싸늘하다. 서로 고지 점령에 사력을 다하고, 한때는 승자였다가 한때는 패자가 되어 와신상담하는 두 거대 정당이 ‘기득권’ 앞에서는 한통속이 되기 때문이다.


‘손자병법’에서 손무는 “대저 오나라 사람과 월나라 사람은 서로 미워한다. 그러나 그들이 같은 배를 타고 가다가 바람을 만나게 되면 서로 돕기를 좌우의 손이 함께 협력하듯 한다”고 했다.


여기에서 오월동주(吳越同舟)가 비롯되었다.


: 오나라 오, : 월나라 월, : 한가지 동, : 배 주


23-11-19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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