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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박, 철저히 수사하라”
▲ 장점마을 주민대책위, 기자회견 열고 KT&G 책임 촉구


 


 

집단 암 발병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함라 장점마을 주민들이 연초박 처리과정에 대한 수사와 KTG의 책임을 촉구했다.

장점마을 주민대책위원회(위원장 최재철, 이하 대책위)는 지난 130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배 제조과정에서 발생한 연초박을 익산 장점마을 인근 비료공장에 수년 동안 위탁·매각처리한 KTG는 장점마을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면서 연초박이 적법하게 처리됐는지 사법기관이 수사해 달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환경부의 익산시 함라면(장점마을) 환경오염 및 주민건강 실태조사중간보고에서 KTG 신탄진 공장에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2,242톤의 연초박이 반입된 것이 확인됐다. KTG의 자료에도 신탄진 공장에서 647.8, 광주공장에서 177.5톤을 위탁 처리한 것으로 확인됐다.

집단 암 발병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비료공장은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인 세정탑이 제 기능을 하지 못했고 폐수와 폐가스를 재활용했으며, 고농도 악취배출로 수차례 행정처분을 받은 바 있다. 만약 이런 사업장에서 연초박이 유기질 비료 제조에 사용됐다면 마을주민들은 호흡기를 통해 수년 동안 담배 유해물질을 흡입한 것이 된다는 것이 대책위의 주장이다.

대책위는 “KTG는 관련 법령 및 고시에 의거 연초박이 부산물비료(퇴비)의 원료로 재활용이 가능하고, 비료공장이 가열처리 공정 없이 퇴비로 활용할 목적이었기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하지만, 환경부 역학조사 중간보고 내용을 보면 비료공장 내 침적먼지, 비료 잔재물 및 원료, 마을 침적먼지에서 TSNA가 검출됐다면서 이는 KTG의 해명과 달리 연초박을 유기질 비료 제조시 원료로 혼합해 사용했고 380°의 연소열로 건조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에 따르면 TSNA(담배특이니트로사민)는 폐암, 구강암, 식도암, 췌장암, 방광암을 일으키며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담배 잎 건조과정에서 발생하며 고온상태에서 연소나 건조됐을 경우 발생량이 급증한다. 연초박은 담배를 만드는 과정에서 나온 담배 잎과 기타 첨가제들이 섞여 있는 찌꺼기로 담배와 성분이 거의 동일하다.

대책위는 비료공장은 20169월 익산시로부터 담배 잎 가루를 보관시설에 보관하지 않고 공장 밖에 야적해 오다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행정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고, 2003년부터 2017년 초까지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주민은 퇴비 생산시설을 본적도 없고, 퇴비도 생산하지 않았다고 증언하고 있다면서 “KTG가 법적 기준에 받게 연초박을 처리했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설령 KTG 주장대로 법적 기준에 맞게 연초박을 처리했다고 하더라도 주민들의 집단 암 발병 원인으로 연초박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그 책임을 면하기는 어렵다면서 담배 제조 폐기물인 연초박을 수탁업체인 비료공장이 법적 기준에 맞게 처리할 능력이 있는지, 적정하게 처리하고 있는지 확인하지 않고 위탁 처리한 KTG는 장점마을 주민들의 집단 암 발생 사태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사법기관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송승욱 기자


19-02-11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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