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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최종편집일 2024-04-14 12: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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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억 들인 왕궁 보석가공단지 실효성 담보돼야


 




 


익산시가 85억원이 투입되는 조성한 왕궁 보석가공단지의 공장용지를 35억원에 매각한다는 계획이어서 논란이다.


수익사업이 아니라 보석산업 고도화 사업의 일환이라는 게 익산시 입장이지만, 투입된 예산에 상응하는 활성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에는 의문이 제기된다.


지난 6일 한류패션과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서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장경호 의원은 보석가공단지 기반시설 조성 및 분할측량 예산 56,000만원을 문제 삼았다.


시는 왕궁면 동용리 775번지 일대(왕궁보석박물관 인근)에 가공단지를 조성하고 지난 5월부터 매각에 나섰다. 매각 토지 총면적은 27,043(8,180)이며 토지매입 등 조성에 80억원이 투입됐다. 여기에 56,000만원의 예산이 추가로 계상돼 통과될 경우 총 85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입되는 셈이다.


하지만 매각으로 인한 수입은 13만원(평당 약 43만원) 안팎으로 이뤄져 총 35억원에 불과할 것으로 보인다. 전체 14필지 중 이미 매각된 13필지 매각대금은 24억원이고, 남은 1필지 예상 가격은 11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시는 왕궁 보석가공단지가 익산 IC와 근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좋고 전북디자인센터의 마케팅 및 디자인분야 지원 활용이 가능하며 주얼팰리스 및 보석박물관을 연계한 전시·판매·관광이 가능하다며 보석산업 고도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장경호 의원은 개인사업자에게 매각하기 때문에 결국 50억원 상당을 업체에 지원해 주는 셈이라며 사업 타당성 및 효과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김충영 의원도 “85억을 들여 35억에 매각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 관계자는 수익사업이 아니라 보석사업 고도화를 위해 당초 계획에 포함돼 있는 사업이라고 해명했다.


송승욱 기자


 


18-12-1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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