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7건, 민간위탁동의안 3건 처리.. 송호진 의원 5분발언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는 지난 20일 제175회 임시회를 열고 오는 3월 28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제6대 익산시의회 마지막 회기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송호진 의원이 5분발언에 나서며 각 상임위 별로 2013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익산시 장사 등에 관한 개정조례안 외 16건의 조례안과 익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외 2건의 동의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날 김대오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마지막 회기인 만큼 그간의 의정활동 성과를 한 번 더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과 익산시 발전을 위해 아쉬움 없는 알찬 마무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의장은 “24시간 비상근무를 통해 AI에 안전한 익산시를 지켜내고 있어 다행”이라며 주말에도 불구하고 살처분에 참여한 공무원과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이날 5분발언에 나선 송호진 의원(동산, 영등1동)은 보조금 부실관리 실태와 춘팔선 도로 확장에 대해 발언했다.

송 의원은 “특별교부금 및 시비를 투자해 익산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는 ㈜화곡주가는 지난 7년 동안 연간 판매액이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최근 모 일간지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는 호산춘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며 “이는 익산시가 제대로 사후관리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정확한 실태를 파악해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팔봉 LG화학에서 왕궁온천 간 춘팔선 도로가 최근에는 수출용 컨테이너 증가로 부쩍 통행량이 많아져 개선이 필요하다”며 “당장 도로확장이 어렵다면 2차선으로 좁아지는 부분을 인도라도 먼저 설치해줘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