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를 준비하고 치르는 과정에서 발생된 갈등요소와 야기된 문제를 극복하고 지역사회가 하나로 통합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익산상공회의소(회장 최병선)는 지난 6·4지방선거 출마자들과 시민들의 지지를 얻은 당선인들을 비롯해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익산시민들을 초청해 한자리에서 함께 하는 대화합의 자리로 ‘익산발전을 위한 시민화합 교례회’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에서 마련된 행사에는 익산시장에 새롭게 당선된 박경철 당선인을 비롯해 도의원 당선자 4명, 시의원 당선자 25명과 지역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상공인 및 지역사회 지도급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해 인사를 나누는 등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최병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선거를 거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요소를 해소하고 당선자와 출마자 모두 지역발전을 위해 협력해 나가는 대승적인 협력자가 돼 화합 속에 익산발전의 초석을 쌓아나가자”고 강조했다.

박경철 당선인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를 통해 갈라진 민심을 모으고 서로 이해와 화합을 통해 상생 발전하는 익산을 만들어 나가면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자긍심이 고취되는 살기 좋은 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