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철 익산시장이 지난달 28일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한국경제를 빛낸 포브스 최고경영자 대상’ 시상식에서 ‘혁신경영 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브스코리아에서 주최하고 중앙일보, 미래창조과학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에서 후원한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과 국내·외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행정혁신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하고, 창조적 리더십을 발휘한 자치단체장에게 시상하는 행사이다.

박경철 시장은 재정위기에 처한 익산시 재정의 현안사업 분석을 통해 취임 9개월 만에 익산시 부채 323억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평가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KTX 환승정차역, 국가식품클러스터, 도시환경, 안전 등 전국 지방정부 중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도시의 미래성장 동력을 선도한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전문가들은 “박 시장은 네델란드 푸드밸리 바네벨트시와의 우호협약을 체결하는 등 세계 주요도시와의 식품외교 강화와 활발한 기업유치 활동을 통해 중국 차오마마, BGX(윤항) 그룹 등 국내·외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 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적인 발판 구축을 위한 압축된 성과물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박경철 시장은 “자신을 믿고 따라준 익산시 1,700명 공직자와 성원을 보내준 31만 익산시민들에게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KTX,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익산의 장점을 바탕으로 한 지역발전을 통해 대한민국 최대의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정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