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안전하고 질 좋은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을 위해 촘촘한 관리체계를 운영한다.
시는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비롯해 모니터링, 안전성 검사 등을 진행했다.
먼저 14일과 16일에 지역산 가공품 생산·공급업체에 대한 학교급식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점검반은 익산시를 비롯해 익산교육지원청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익산지원, 재단법인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위원 등 8명으로 구성됐고, 업체를 방문해 각종 인허가·인증 여부, 원재료 원산지 정보 확인, 위생 및 품질안전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시는 학교급식 학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식재료의 품질 및 안전성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8명의 모니터링단은  지난달부터 활동을 시작해 11월까지 12회의 점검 활동을 진행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지역산 가공품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직접 방문해 품질·위생·안전성관리 상황을 점검해 학교급식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익산시는 친환경농산물과 지역산 가공식품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신뢰 구축에도 힘쓰고 있으며 잔류농약검사, 방사능검사, GMO검사 등 올해 총 550여 건의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공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