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레타 툰베리

스웨덴의 16세 환경 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는 2018년 8월부터 금요일마다 학교에 가는 대신 스위덴 의사당 앞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였다. '학교 파업' 시위는 '미래를 위한 금요일' 이라는 명칭으로 스웨덴을 넘어 각지로 확산했다. 2019년 9월 20일 열린 기후변화 시위에는 전 세계적으로 400만 명이 모여 툰베리의 호소에 호응했다.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과 행동을 불러일으킨 공로로 '대안 노벨상' 으로 불리는 바른생활상, 국제어린이평화상, 국제엠네스티 양심대사상 등을 받았고 올해 노벨평화상 후보에 올랐다.

- 의원내각제

행정권을 담당하는 내각이 의회의 신임에 따라 조직되고 존속되는 정부조직의 한 형태이다. 내각이 의회에 대하여 책임을 지므로 책임정치를 구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양당 정치가 확립되지 못하고 구소 정당이 난립되어 있는 나라에서는 정국의 안정이 어려울 뿐 아니라 정부가 의회에 끌려 다닐 우려가 있다. 이 제도는 특히 영국에서 발달하였는데, 내각책임제라고도 한다.

- 한사군

한무제가 위만조선을 멸망시키고 낙랑·진번·임둔·현도 등의 4군을 두어 직접 관리를 파견 지배했던 곳이다. 이 4군에는 관할 현을 설치하고 군에는 태수, 현에는 영등의 소속장관을 한나라 중앙정부에서 파견하였다. 4차에 걸친 변동 끝에 마지막까지 남아 있던 낙랑이 북쪽에서 고구려, 남에서 백제가 성장하여 공격을 가해 축출함으로써 설치된 지 421년 만에 소멸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