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정치(democracy)

민주주의에 의거한 정치 형태로,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의 의사에 의하여 운용되는 정치를 말한다. 기본적 인권·자유권·평등권 또는 다수결 원리·법치주의 등이 그 주된 속성이다.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하는 직접민주제와 국민의 대표에 의해 통치되는 간접민주제가 있으나, 모두 의회제와 권력분립 등을 수반하는 국민의 정치참여를 뜻한다. 군주정치·독재정치·전제정치는 민주정치와 상대되는 정치형태이다.

-한민족(韓民族)의 기원

동아시아, 그중에서도 특히 동방문화권을 성립시키면서 농경생활을 바탕으로 독특한 문화를 이룩한 우리 민족은 인종학상 황인종에 속하는 퉁구스족의 한 갈래이고, 언어학상 알타이어계에 속한다. 우리나라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것은 구석기시대부터이며, 신석기시대에서 청동기시대를 거치는 가정에서 우리 한민족의 기틀이 이루어졌다. 최남선은 한민족의 문화에 대해 백두산이 중심이 되고 한족을 근간으로 하여 형성된 고대문화를 불함문화라고 주장한다. 이 불함문하권은 한민족 외에 만주족·일본족까지 포함한다.

-인포데믹스(infodemics)

인포데믹스(=인포데믹)는 정보 (information)와 전염병(epidemics)의 합성어로, 근거 없는 각종 루머들이 IT 기기나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회, 정치, 경제, 안보에 치명적 위기를 초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인포테믹스라는 용어는 2003년 미국 워싱턴에 있는 컨설팅 업체인 인텔리브리지의 회장 데이비드 로스코프가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에 언급하면서 거론되었다. 오늘날 SNS의 발달로 인포데믹스는 한층 더 위험해졌다. 인터넷이나 휴대전화의 발달로 정보의 전파 속도가 빨라지고 파급력도 커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