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5일 한국과 중국 주요 기업인들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최종 타결과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 필요성 등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양국 정부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했다. 한·중 고위급 기업인 대화는 양국 기업인 간 소통으로 경제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만든 대화 채널이다. 2017년 12월 대한상의와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설했다. 지난해 6월 중국 베이징에서 첫 회의를 개최한 이후 약 1년 6개월 만에 두 번째 회의를 열었다. 이번 행사에서 양국 기업인들은 RCEP 최종 타결과 한·중 FTA 후속 협상 필요성에 뜻을 모으고 각 정부에 속도감 있는 추진을 촉구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RCEP 최종 타결 노력 및 FTA 서비스·투자 분야 후속 협상 촉구 ▲4차 산업혁명 분야 구체적 협력 강화 ▲지재권과 기술보호 협력 ▲인프라·에너지·IT·환경 시장 공동 진출 ▲환경협력·에너지 등 위생 산업협력 ▲관광·문화 비즈니스 발전 도모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