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숙희-

▣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일한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그림책 분야의 파워 라이터로, 2010년에 출간된 <너는 기적이야>는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 독자들이 뽑는 ‘올해의 책’으로 선정되었고, <괜찮아>는 초등학교 1학년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그밖에도 여러 그림책이 스터디셀러로 자리 잡으며 해외에도 판권이 수출되는 등, 수많은 부모와 어린이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느낌 & 한줄생각

아이가 무척 좋아한다. 엄마가 봐도 재미있을듯..

책 제목을 보고 나랑 아이의 하루를 보는것 같아 얼른 구입했어요.

그림들이 재미있게 표현된 것이 무척 마음에 들어요.

작품의 분량이 아이가 집중해서 읽기에 적당하고 그림 역시 입체감이 있어 좋네요.

좋은글을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엄마의 화를 다스리면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더하게 하는 참 좋은 책.

엄마와 아이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을 잘 표현한 책.

세상의 모든 엄마들, 반성의 시간을 가질듯 해요.

▣ 책소개

대한민국 엄마와 아이들의 마음을 가장 잘 아는 그림책 작가 최숙희 신작! 엄마들은 잘 모릅니다. “넌 왜 늘 그 모양이니?” “내가 진짜 너 때문에 못 살아!” 이렇게 화풀이하듯 내지르는 말들이 아이 마음에 얼마나 깊은 상처를 남기는지요. 아이들도 잘 모릅니다. 그렇게 아이를 몰아세우고 난 뒤, 엄마의 마음이 얼마나 쓰라린지, 사랑하는 아이에게 너무 심하게 대했다는 자책감이 엄마를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요. 엄마와 아이 사이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갈등과 화해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 은랑생각

아이는 엄마의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고 엄마는 아이의 맘을 읽을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는 고마운 책이다. 아무리 답답하고 힘들어도 아이가 없어지는 상황이 온다면, 그걸 기억한다면 내 아이에게 함부로 대할 수 없다는 걸 보여준다. 모든 것이 엄마의 몫이라서 힘들더라도 늘 그점을 염두에 둔다면 내 아이를 이해 못할 이유가 없을듯 하다. 세상의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이 책을 읽어 본다면 한걸음 더 가까이 마음이 와 닿지 않을까.

예쁜 그림과 감동적인 이야기가 실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우리네와 닮아 더 고개 끄덕여지는 이야기다.

생각해보면 아이들이 과정없이 제대로 뭘 하길 바라는게 엄마의 욕심인줄 누구든 안다. 필요할 때 손 내밀고 조금 잘못해도 너그럽게 받아들여야 하는데 그러기 쉽지 않은 현실에서 이 책을 보며 마음을 좀 다독일 필요가 있는것 같다. 엄마의 마음속에서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끄집어 내어 확인시켜 주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