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발렌티니-

▣ 이탈리아 레지오 에밀리아에서 태어나 델리카트슨 에이전시를 대표해 프랑스와 미국에서 애니메이터이자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했다.
이탈리아,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출판사와 일했고 현재 그림책 작가로 많은 그림책에 글을 쓰고 있다. 지은책으로 「까꿍」, 「달콤한 입」 등이 있다.
▣ 그림 : 필립 지오다노
이탈리아 사보나 근처의 바닷가 마을에서 태어나 토리노 I.E.D(디자인 전문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고, 애니메이션 기법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0년에는 볼로냐 아동도서전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전에서 SM 재단이 주는 국제 일러스트레이션상을 수상했다.
많은 그림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그린 책으로 「까망까망 섬의 까망이」, 「엄마, 난 누구예요?」 등이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예쁘고 따뜻하네요~ 봄에 읽어주면 좋을듯 ...

누구나 겪게 될 성장통, 아이와 엄마가 함께 읽으면 힘이 될 것 같아요.

작고 여린 꼬마씨앗의 감동적인 성장이야기

조금만 용기를 내면 멋진 나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책.

부모와 자녀에게 각각의 의미로 다가오는 이야기.

용기를 심어주는, 나무가 된 꼬마씨앗.

일러스트만큼이나 예쁜 동화.

우리도 꼬마씨앗처럼 용기를 내봐요.

깔끔하면서도 포인트가 있는 그림과 잘 맞는 글.

▣ 책속에 밑줄긋기 &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언덕 한가운데 나무가 한 그루 서 있었어요. 나무는 작은 씨앗들을 가득 품고 있었어요. 작은 씨앗들은 나무가 될 날을 조용히, 하지만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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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어 다시 꽃이 활짝 핀 언덕에 바람이 돌아왔어요.
나무는 작은 씨앗들에게 하나 하나 작별 인사를 했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안녕, 안녕, 안녕, 안녕......,

▣ 은랑 생각

엄마와 아이들의 관계 같기도 한 동화 내용이 마음에 와 닿는다. 적어도 이 책을 읽은 아이들은 세상과 맞서 나갈 채비를 조금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우리 아이들이 항상 무언가에 도전하고 노력하면서 점점 성장해 갔으면 좋겠다.

책과 함께 씨앗이 같이 왔다. 아이와 씨앗을 함께 심고, 식물이 커가는 걸 볼수 있다고 생각하니 정말 멋지다. 아이들의 기억속에 오래오래 남을듯...

자신의 자리에서 안주하려는 우리들에게 아이들을 세상에 내놓기 망설이는 부모님에게 기회만 탓하며 자꾸 미루기만 하는 우리에게 정말로 필요한건 나무 씨앗이 한 말처럼 조금만 더 용기를 내는 것이 아닐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