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런 트래포드-

대학에서 역사와 예술사를 전공했다. 졸업 후, 환경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호주에서 처음으로 지렁이분 변토를 이용해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섰다. 지은책으로 「지구를 구한 꿈틀이 사우루스」, 「날씨 탐정 무즈바와 불타는 지구」등이 있다.

그림 : 제이드 오클리.

일러스트레이터, 뉴 사우스 웨일즈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했다. 조각과 삽화 두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지렁이를 통해 환경을 이해하는 도서 ‥

지렁이에 대한 새로운 시각.. 만약 정말 지렁이가 없다면?

지구를 구한 지렁이에 대한 이야기,  재미나요.

‘앗, 징그러’에서 읽고난 뒤 ‘너무 재미있다’로 이미지가 바뀐 책

이 책을 읽고 지렁이에 대한 생각이 바뀌지 않을까요?

환경에 관심이 있는 아이라면..  지구를 살립시다.

멋진 꿈틀이들, 지렁이야 고마워.

무공해 천연비료 - 지렁이 응가

 ‘꿈틀이 사우루스가 지구를 살린게 맞군’ 하고 수긍할 수 있게 하는 책.

▣ 책속에 밑줄긋기 & 다시 한번 생각해보기

우리 지렁이는 흙에 대해 아주 잘 알아요. 독한 화학약품을 그렇게 많이 쓰면 흙에 몹시 해롭다는 걸 재빨리 알아챘죠. 하지만 농부들은 화학 비료가 가져다 준 눈앞의 이익만 보았아요.처음에는 화학약품이 열매를 더 많이 맺게 하고 해충의 수를 줄여 주니까요.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흙은 병들게 되지요. 계속 많은 열매를 맺으려면 더 많은 화학약품을 뿌려야 하니까요.

▣ 책소개

이 책의 지은이 캐런트래포드는 ‘지렁이 응가 아줌마’라는 별명이 붙을만큼 지렁이를 좋아하고 지렁이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척척박사.시원 시원한 지렁이에 대한 설명외에도 꼬불꼬불한 지렁이들의 모습이 유머러스하게 담긴 삽화도 너무 재미있다.

▣ 은랑 생각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렁이가 얼마나 위대한 일을 했는지 유쾌하고 코믹하게 사실적으로 묘사한 이야기꾼 꿈틀이 사우루스 2세의 이야기다.징그럽게만 생각했던 지렁이가 하는 작지만 위대한 일들, 안보이는 땅속에서 일어나는 일이지만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주고 우리가 잘 살수 있는 한 부분을 책임진다. 참으로 위대한 지렁이들…

그림이 재미있다. 지렁이들의 삶이 생동감 있게 다가온다. 지렁이가 한 생명체로서 자기 몫을 다하며 지구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절로 느끼게 한다.

글도 재미있다.꿈틀이 사우루스라는 재미있는 이름을 앞세워 아이들과 대화하듯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그 이야기속에 공룡시대부터 지렁이들이 이 땅에 살아온 내력과 그러한 삶이 어떻게 지구를 구했는지 자연스럽게 느끼고 깨달을 수 있다.

과학적 지식과 아울러 환경지킴이의 의지를 불끈 솟게 하는 그런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