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수 동 -

▣ 영남대학교 미술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총 22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190회 이상의 그룹전에 참여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 주인공 윤준서(송승헌)가 그린 그림의 실제 화가로 알려져 유명세를 얻었으며 드라마, 영화, 포스터, 도서, 기업광고 대표 이미지등에 쓰일만큼 대중적으로 폭넓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오늘 정말 수고했어. 다 잘될 거야” 라며 등을 토닥거려주는 친구 같고 연인 같은 책.

정말 아껴 읽고픈 책 이수동님의 그림은 따뜻해서 절 행복하게 합니다.

너무 이뻐서 ... 감춰두고 혼자 보고 싶네요..

ㅎㅎ   지금 읽고 있는데 그림이 너무 좋아.

그의 착한 그림을 오래 오래 볼 수 있기를...
읽는 내내 마음이 편안한.

그림이 너무 따뜻하고 포근하다. 좋은 글과 예쁜 그림은 충분한 위안이 된다.언제까지나 행복이라는 이름으로 기억될 하나의 책.

▣ 책속에 밑줄긋기 & 다시 한번 생각해 보기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한때 아리따운 아가씨 였다는 것을. 지금의 그대처럼 커피를 즐기며 청바지를 입고 젊음의 거리를 뛰어다니던 아가씨,마치 벽장 속에 있는,지금은 쓰지 않는 오래된 촛대나 안경집이나 헌책 보듯 하는 그대의 어머니는 그 아름다웠던 시절을 뒤로 하고 오늘밤도 그대의 성공을 빌고 있을 것이다.

이 작은 몸으로는 못할 일이 세상에 너무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태산을 옮겨 보겠다며 달랑 삽 하나 들었어도 문을 박차고 나가야 남자랍니다.

이 엄동설한의 눈밭조차 아내와 아이들을 위해 불편하지 않도록, 두려워하지 않도록, 붉은 카펫을 먼저 밀고 나가는 … 남자랍니다.

▣ 책소개

80점의 동화같은 그림과 따스한 글로 행복의 속살을 보여주는 어른을 위한 그림 동화집이자 시집이다.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일상의 한 부분을 섬세하게 잡아내 따뜻하고 포근한 감성으로 그려낸 그의 글과 그림은 서로 교접하면서 잔잔한 격려가 되어주고 위로가 되는 가운데 아늑한 행복감을 선사한다.

▣ 은랑생각

동화같은 이 책은 그림과 함께라서 더 마음 속에 오래 남을 글이다.

여기 실린 글들은 물론 컴퓨터 글씨체로딱딱하게 쓰여져 있지만 그 내용만은 글이 아니라 그림같다.

그림 같은 시 때문에 내 마음도 그림 같아진다.

그의 그림은 바삐 홱 보아서는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

느릿느릿,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도 세심히 살핀 후에야 아, 이거였구나 하게 된다.

이 책의 그림은 색감도 좋고 구성도 좋고게다가 이야기가 고스란히 전달되는 그림을 보는 일은 너무나 즐거운 일이다.

더불어 저자가 보내주는 위로, 위안의 글들로 마음을 살살 달래준다.
그림이 뭐니 뭐니 해도 따뜻하니 그 따스함으로 행복한 1월을 보낼수 있을 것 같다.

이 추운밤, 어디서든 잠들지 못하는 이들에게 날이 밝고 따뜻한 햇살이 넉넉하게 비춰서 1월을 행복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