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유튜브의 대표 과학 채널 ‘1분과학’을 운영 중인 과학 크리에이터.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채플힐에서 공부하던 때 우울증을 앓다가 처방받은 항우울제로 곧 상태가 호전되는 놀라운 경험을 한 후 과학의 경이로움에 푹 빠져들었고, 2016년 1분과학 채널을 개설해 대중들에게 과학의 재미와 즐거움을 알리기 시작했다. 어려운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쉽게 전달하는 ‘과학 전달자’가 되고자, 2020년 구독자가 70만여 명을 넘어선 1분과학 채널 운영 외에도 다양한 채널에 과학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 반경을 넓혀가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한줄느낌

흥미로운 주제로 초등학교 저학년인 큰 애와 같이 읽었어요.

재밌네요.넘 쉽게 잘 읽혀서 좋아요.

영상처럼 퀄리티가 대단해요.

즐겨보던 채널이 책으로 나와서 바로 구매했어요.

책 선물로도 강추합니다.

과학이 주는 꿀잼에 빠져들다.

과학을 재밌게 만들어주는 신기한 책.

매력적인과학입문서

알아두면 똑똑해 보이는 꿀잼 과학지식 14가지, 그것이 알고 싶다.

▣ 책속에 밑줄긋기&다시한번 생각해보기

제가 ‘1분과학’을 만든 건 과학자들, 전공자들만 알고 있기에는 과학적 지식이 너무나 중요하게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과학이 주는 놀라움을 처음 느꼈을 때는 사실 조금 충격적이기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걸 왜 아무도 얘기하지 않지?’라고 생각했죠.

다른 사피엔스들과 연결되고자 하는 욕구는 우리 뇌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는 강력한 본능이다. SNS는 정확히 이 본능을 파고들었고, 전세계 사피엔스들의 뇌는 순식간에 SNS를 껴안았다. 사피엔스들에게 SNS는 너무나 매력적인 생명의 끈이다.

자연에서 일어나는 DNA 복제 과정은 완벽하지 않으며 지금도 우리 몸속 세포에서는 온갖 복제 실수가 일어나고 있다. 대부분의 돌연변이는 생존과 번식에 이점이 있는 돌연변이가 아니므로 유전자를 후대에 전달하지 못하고 사라져버린다.

▣ 책소개

과학이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이유? 꿀잼이기 때문에! 구독자 수 70만 명, 총 조회 수 6천만 회를 넘어선 과학 채널 ‘1분과학’의 대표 에피소드를 만화로 풀어냈다.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중요한지를 느끼게 하는 흥미진진한 과학 스토리텔링을 책 한 권에 담았다. 커피, 고양이, SNS 같은 생활 속 주제부터 유전자, 시간, 진화 등 무게 있는 주제까지, 빠져들면 10분이 1분처럼 흐르는 놀라운 과학 이야기가 시작된다.

▣ 은랑생각

유튜브 채널 ‘1분 과학’이 책으로 출시되었다. 1분 과학의 대표적인 에피소드 14가지로 구성된 책으로 343페이지의 분량이 만화로 되어있어 금새 읽을 수 있었다. 14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된게 아쉬울 정도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을 수 있었고 시리즈로 출간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우유가 정말 건강에 좋은가’라는 작은 주제부터 상대성 이론을 시간이라는 주제로 풀어내기도 하고 신에 대한 질문을 통해 인지적 진화 같은 주제까지 다루고 있다.

이 책은 만화라는 매체를 활용하여 과학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여 아이들도 재미있고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했다는 특징이 있다. 만화라고 해서 내용의 질이 떨어지지 않으며 오히려 과학이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을 깨고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도와준다. 한 마디로 얘기하자면 정말 쉽게 잘 설명했다는 것이다.

재미있게 본 것만으로 그 역할을 다한 것 같은 책이다. 술술 읽다보면 생활 속 과학을 이해하고 독자로 하여금 좀 더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아무리 재미있어도 과학적 용어들이 나오고 그걸 글로만 풀어냈다면 이해도가 조금 떨어지고 어렵게 다가왔을 수도 있었겠지만, 만화로 풀어냈다는 것이 신의 한수였던 것 같다. 또한 주제 자체가 현실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 더욱 집중해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