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판타지 소설 작가로 일본 어린이들의 두터운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물의 요정 숲’으로 제4회 주니어 판타지 소설 대상을 수상하였고, ‘여우 영혼 봉인’으로 제34회 우츠노미야 어린이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에 ‘유령 고양이 후쿠코’, ‘혼을 쫓는 자들’, ‘마녀 강아지 봉봉’, ‘요괴의 아이를 키웁니다’, ‘십년 가게의 마법’, ‘꿈을 지키는 자’시리즈 등이 있다.

▣ 그림: 쟈쟈

일본에서 앱·콘텐츠 제작·웹사이트 운영과 관련 된 일을 한다. 2011년에 앱 디자이너로 독립하였고, 현재는 일러스트 제작 등으로 활동을 넓히고 있다.

▣ 역자: 김정화

동국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일아동문학을 공부하며 일본의 좋은 어린이 책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폭풍이 치는 밤에', '나의 릴리외르 아저씨', '별똥별아 부탁해', 나의 첫 사회생활',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등이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 느낌

단편 모음집이라 아이들이 읽기에 부담없고, 기발한 상상력이 멋진 이야기 책.

아이와 어른이 같이 읽는 책. 어른이 읽어도 재밌다. 근데 아이가 보기엔 조금 무서운 내용도 있다.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엄청난 몰입감, 조마조마한 스릴감이 한번에.

책 잘 안 읽는 아이도 재미있다며 손에서 놓지를 못하네요.

4학년 딸이 금방 읽어버리네요. 저도 보는데 재밌어서 가족이 함께 봐요.

애를 보여주려고 산 책인데 제가 다 읽고 있어요 너무 재밌네요 ㅎㅎㅎ.

재미있고 신비한 이야기.

▣ 책소개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일본에서 2003년에 1권이 첫 출간되어 16년 간 총 11권이 나왔다. 후속권이 나올 때마다 판타지 분야에서 1위를 하며 현재 85만부 이상이 판매되었다. 또한 일본 어린이들이 뽑은 최고이 책(포플라사 주관)에 ‘추리천재 엉덩이 탐정’ 시리즈, ‘있으려나 서정’과 함께 나란히 선정되었다. 게다가 작가 히로시마 레이코는 주니어 판타지 대상을 수상한 만큼 작품성과 필력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일본에서 화제를 몰고 있는 위 판타지 시리즈를 국내 어린이들에게 선보인다. 학원물과 탐정물이 주를 이루는 국내 어린이 판타지 시장에 마법과 환상, 스릴러 요소가 가미 된 색다른 판타지 시리즈가 등장했다. 복잡하지 않은 이야기 구조와 매력적인 캐릭터, 과자가게의 아이템, 그것을 운용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며 신선하게 다가온다. 책에서 보여주는 인간의 욕심, 행복, 올바른 가치관을 추구하는 권선징악의 내용은 대중적이며 보편적인 주제라서 어른부터 아이까지 즐겁게 읽을 수 있다.

▣ 은랑생각

전천당은 가게에 온 손님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과자를 파는 가게다. 가게에는 인어젤리, 맹수비스킷, 헌티드 아이스크림, 붕어빵 낚시 등 이름만 들어도 신선하고 재밌는 과자들이 있다. 손님들이 어떤 마음을 가졌느냐에 따라 과자를 먹고 난 후의 결과가 달라지는 점이 흥미롭다. 생각보다 글밥이 있지만 저학년 아이들도 거뜬히 읽을 만큼 재미나다. 어떤 손님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 과자가게를 둘러싼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상한 과자가게 전천당은 자신만의 고민거리로 걱정이 많은 사람,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특별히 보이는 과자가게다. 전천당에서 구입한 물건으로 인해 소원을 이루게 된다는 내용이지만 손님 각자의 마음에 따라 행복이 불행으로, 불행이 행복으로 바뀌기도 한다. 쉽게 읽히지만 단순히 재미만을 추구하는 책이 아니라 에피소드별로 각각의 교훈과 감동이 담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