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선샤인코스트 출신으로, 4살 때 언니를 따라 책을 읽기 시작했다. “집에서도, 학교 가는 차 안에서도, 심지어 차에서 내려 길을 걸을 때조차도 책에 코를 박고 다녀 늘 엄마에게 걱정을 끼치는 아이였다”고 한다. 작가가 되기 전 8년 동안 카피라이터로 일했으며, 그 이전에는 호주동물원에서 발행하는 어린이 야생동물 잡지의 편집자였다. 현재 선샤인코스트에 거주하고 있지만, 런던에서도 몇 년간 생활했다. 런던은 타운센드가 가장 좋아하는 도시이자 『네버무어』에 관한 많은 영감을 준 곳이다.

▣ 역자 : 박혜원

실현 불가능하더라도 꿈이 있다면 자신을 던져봐야 한다는 신념으로 길고 긴 시간을 돌아 어릴 적 꿈이었던 번역에 입문했다.

심리학을 공부했고 오랫동안 사회단체에서 활동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한줄느낌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난 판타지 소설

-해리포터를 능가하는 녀석이 왔다

-남다르고, 흥미롭고, 신선하다

-성장 판타지의 정석

-얄궂은 운명의 그녀, 자신의 운명을 새로이 개척하다

-새로운 모험으로 우리를 초대하는 ‘네버무어’

-흥미진진한 마법인 듯 마법 아닌 새로운 세상으로~

-새로운 판타지를 읽는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완성된 세계관 안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뒷이야기를 궁금하게 한다. 아직 1권만 읽어서 그런지^^

▣ 책속에밑줄긋기&다시한번 생각해보기

커버스가 모리건의 어깨에 손을 얹고 억지로 꾸며 낸 듯 어색한 자세로 부성애를 연출하는 동안, 몇몇 지역 기자들이 셔터를 누르며 두 사람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신문 1면감이긴 하지, 모리건은 생각했다. 죽을 날이 다가오는 딸과 비탄에 빠질 날을 기다리는 아버지라니, 부녀간에 이보다 더한 비극이 있을까. 모리건은 될 수 있는 한 더 측은해 보이려고 노력했지만 카메라 플래시가 눈앞을 가려 그것도 쉽지 않았다.

▣ 책소개

-타고난 저주, 미지의 도시, 특별하고 신비로운 단체, 남다른 재능, 예기치 못한 전개와 궁금한 결말. 『네버무어』에는 흥미를 놓을 수 없게 하는 요소가 가득하다.

세계 언론은 수많은 리뷰를 쏟아 내며 새로운 이야기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고,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했다. 뉴욕타임스의 베스트셀러로 선정되었으며, 시카고 트리뷴, 타임지, 아마존, 북셀러를 비롯한 다수의 매체에서 『네버무어』를 올해의 책으로 손꼽았다.

호주에서는 ‘2018 인디북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호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출판상인 ‘2018 호주 출판 산업상’에서 최우수 도서 등 주요한 부문의 상을 모두 차지했다.

-무서운 신예작가 타운센드는 무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공을 들여 『네버무어』속 환상적인 세계를 만들었다.

단단하게 빚어진 세계 속에서 이야기는 가속 페달을 밟은 듯 질주한다. 주인공의 비극적 운명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하지만, 세련되고 적절한 유머가 그 무게를 덜어간다.

불행을 딛고 일어선 주인공이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 지켜보는 것이야말로 이 소설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

▣ 은랑생각

-오랜만에 대중적이고 읽기 쉬운 판타지 소설을 만났다. 두 권으로 나눠져 있고 해리포터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을 가지고 있다. 마법이 배경이 되는 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반갑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인물과 배경이 탄탄해서 새로운 작품이 연달아 나와도 좋을 것 같더니 앞으로 시리즈로 계속 나올 예정이란다.

20세기 폭스사에서 영화화하기로 결정 되었다는데 어떤 인물들이 어떤 연기를 펼치게 될지 기대된다.

-해리포터를 잇는 새로운 이야기라는 수식어답게 오버랩 되는 부분이 흥미롭고 반갑게 느껴진다.

집에서 사랑받지 못한 아이라는 점, 마법세계에 절대 악이 있다는 점, 그리고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세계에 간다는 점 등이 비슷한 플롯을 가지고 있지만 네버무어만의 독특한 인물설정 및 스토리가 또 다른 판타지의 시작을 알린다.

매력적인 등장인물과 독특한 배경이 상상력을 자극한다. 앞으로 이어질 모리건과 주피터의 새로운 모험은 어떨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