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퍼드대학 신경외과 교수, 의과대학에 속한 ‘연민과 이타심 연구 및 교육센터(CCARE)’의 창립자이자 소장이다. 신경 및 행동과학자, 생물의학 연구자들과 함께 인간의 긍정적 자질인 연민, 친절, 사랑 등의 생리적·심리적 상관관계를 밝히는 연구를 하고 있다. 특히 이 센터는 창립 당시 달라이 라마가 티베트 조직이 아닌 곳 중 가장 많은 돈을 후원한 사실로도 유명하다.

또한 전 세계 여러 의료 시설에 기부를 하고 여러 대학에 학생 장학금과 특별 교수직 기금을 기부해 온 자선활동가로 명성이 높으며, 현재 컴패션 인터내셔널과 달라이 라마 재단을 비롯해 여러 비영리 단체의 이사진을 맡고 있다.

▣ 역자 : 주민아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박사학위과정을 수료했다. 푸른 나날 대부분을 경희대학교와 창원대학교 교정에서 영문학을 공부하고 연구하고 강의하며 살아왔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인문의 흔적을 캐면서 번역하고 책을 읽으며, 무엇보다 사랑하면 살아갈 것이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한줄느낌

-불안하고 희망이 없는 삶 속에서 희망을 엿볼 수 있겠네요.

-내용도 재미있고 긍정적인 사고를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따뜻한 책 속의 세상~ 서로가 행복하게 살자고 태어난 것일지도 모른다는 선한 기대도 해봅니다.

-내용이 구체적이고 논리적이며 아름답게 녹아있다.

-실화를 바탕으로 고명처럼 들어간 비법이라 재미와 신경의학자로서 과학적 지식은 신빙성을 더한다.

-냉철한 이성은 물론 따뜻한 마음으로 환자들을 보듬고 치료해주는 닥터도티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흙속 진주 같은 시간의 책으로 읽는이 가슴에 희망의 파란 싹이 자라날 듯싶다.

-마음속의 잔잔한 파도가 일 듯이 희망을 선사해줍니다, 마치 미술처럼 말이죠.

▣ 책속에 밑줄긋기&다시한번 생각해보기

유감스럽게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 혹은 할 수 없는 일을 남들이 판단하고 결정하게 내버려 둔다, 이는 불행한 일이다.

루스는 나한테 나 자신을 믿는 능력, 그리고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성공하거나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를 바라는 건 아니라는 점을 인정하는 능력을 선사해 주었다.

이는 루스가 나한테 준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그리고 그런 현실을 괜찮다고 여기고 거기에 반응하지 않는 법도 가르쳐 주었다.

▣ 책소개

뇌와 심장, 두 기관의 잠재력을 동시에 활용할 때 인간이 어떤 특별한 일을 해낼 수 있는지를 감동적인 실화를 통해 풀어낸 책, 머리와 마음을 이해하는 새로운 과학적 관점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그리고 실제로 삶을 바꾸는 실용적 비법까지 두루 담긴 이 책은 출판 전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개국에 판권이 판매되었고, 출간과 동시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은랑생각

<닥터도티의 삶을 바꾸는 마술가게>는 인간이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뤄가고 삶을 변화시켜 가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불우한 환경 속에서 자라난 소년이 특별한 사람을 만나 마침내 꿈을 이루고 삶을 바꾼 이야기는 마음을 울렸다. 아마 실화라서 더 마음에 깊이 와 닿았는지도 모르겠다.

작가 본인이 겪은 고통, 절망, 슬픔, 희망에 대해 담담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마음의 울림이 더 크다.

도티는 가난하고 배고팠으며 살고 있는 집에서 쫓겨난다는 두려움과 아버지가 어머니를 또 때릴지도 모른다는 공포 속에 살았다.

12살 여름방학, 마술가게에서 만난 루스에게 배운 마술 덕분에 모든 것이 바뀐다.

‘마음을 비우는법’, ‘마음속 목소리와 생각에서 자신을 분리하는 법’을 배우고 난 후 삶의 중간중간 그의 발목을 잡는 가난과 상처를 의사가 된다는 강한 믿음과 루스의 마법을 통해 극복해 나간다.

자신의 삶의 방향을 찾고 진정한 삶의 의미에 한 걸음 더 다가선 그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더욱더 흥미로운 점은 자신이 루스에게 배워 훈련했던 방법을 함께 실어 우리도 함께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긴장풀기, 마음 길들이기, 마음열기, 반복과 의도를 책 안에서 만나볼 수 있고 책을 읽은 우리도 읽는 동안 자신의 삶을 돌아볼 수 있게 한다.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만나본다면 큰 힘이 되어 줄 책이다. 저자처럼 살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내 삶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는 생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