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 시절부터 미술과 국어를 좋아해 미술을 전공했고 그림에 관한 글을 쓰고 있다.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교육 석사과정을 마친 뒤 ‘소통하는 그림연구소 빅피쉬미술’에서 아이들에게 미술교육을 하고 전시해설과 명화 강의를 하며, 신문 지면과 온라인상에서 그림 이야기를 연재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람들에게 그림을 전하고 있다. 그녀는 그런 자신을 우리 삶에 위로와 힘이 되어주는 그림을 전달하는 ‘아트 메신저’라 정의한다.

구독자가 3만여명에 달하는 네이버 포스트를 운영하며, <그림은 위로다>, <명화 보기 좋은 날>, <출근길 명화 한 점> 등의 저서가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 무엇을 시작하든 늦은 나이는 없다는 그녀의 전언...

-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편안함과 미소를 짓게 하는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책은 힘들 때마다 보고 또 보게 되는 치유의 힘을 가졌다. 숨은 그림 찾듯 일상의 행복을 곳곳에 숨겨 놓아서 늘 곁에 두고 싶은 책이다.

- 쉬워서 감동인 그림.

- 평범한 일상을 그린 그림에서 볼 수 있는 행복.

- 미국의 국민화가 모지스 할머니의 삶과 그림이야기.

-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책.

- 현재의 소중함을 다시 깨달으며 삶의 용기를 몸소 보여준 모지스 할머니.

▣ 책 속에 밑줄긋기 &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 연애를 하면 무뚝뚝했던 사람도 애교가 생기고, 말이 없던 사람도 수다쟁이가 되는 것처럼 그림도 그렇다 좋은 그림은 우리의 삶에 다가와 우리를 변하게 하고 더 나은 삶으로 이끌어 준다.

-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이 좋아 짝사랑하며 지낸 지가 꽤 되었다. 글쎄다. 그녀의 그림이 왜 좋은지 누군가 내게 묻는다면 나는 머뭇거릴 것이다. 그러다 몇 초 후 그냥 좋다고 말할 것이다. 이유가 없다. 그냥 좋다. 좋은 그림은 이 그림이 추상화인지 구상화인지, 구도가 어떻고 색감이 어떤지 해석하기도 전에 그냥 좋다.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는 기분이다.

피곤한 날 보아도, 행복한 날 보아도, 슬픈 날 보아도 그녀의 그림은 늘 나를 와락 안아준다.

▣ 책소개

- <그림은 위로다>, <명화 보기 좋은 날> 등의 저서로 많은 독자들과 그림 이야기를 나눠온 저자는 이 책에서 일생동안 1,600여점의 작품을 남긴 모지스 할머니의 성실한 삶과 끝은 또 다른 시작이라는 진리를 일깨워준 인간 승리의 모습을 감성 어린 필치로 그려내고 있다.

시작이 힘이고, 계속하는 것은 더 큰 힘이다. 나이나 신분이나 현재 처한 환경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주어진 조건을 받아들이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알고 그 일에 모든 것을 쏟는 삶, 저자는 모지스 할머니를 대신해서 그런 삶이야말로 진짜 인생이라고 말한다.

▣ 은랑생각

- 모지스 할머니의 위대한 점은 75살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101살 죽는 날까지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다.

책 내용을 보면 1,600 작품 중 250점 이상을 100세 이후에 그렸단다. 100세 이후라면 100살, 101살 일 텐데 101살에 돌아가셨으니 2년 동안 그토록 왕성하게 그림을 그렸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단하다는 생각뿐이다.

- 그림을 보면 누구라도 놀랄 수밖에 없는 것이 생동감 넘치는 그림 자체에서 나이 먹은 할머니가 그렸으리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분위기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 하는 걸 모지스 할머니의 그림을 통해 절감하게 된다.

첫 느낌은 화사하고 따뜻하며 예쁘다.

100번째 생일날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에게 모지스 할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하고 싶은 일이 있으세요? 그럼 그냥 하시면 돼요. 삶은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것이에요. 언제나 그랬고 앞으로도 그럴 겁니다.”

이렇게 저렇게 하라가 아닌 본인 스스로 평생을 살다 간 모지스 할머니를 통해 앞으로의 삶에 대해서도 질문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