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70년대에 태어난 중국계 미국인이다. 미국 UMT관리기술훈련센터(University of Management and Technology)법무 자문위원으로, 또한 하버드 관리학 전임강사로 활동하며 세계 500대 기업의 관리 자문 및 기업훈련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쑤린이 개설한 감성지능관리 과정이 뉴욕, 워싱턴, 로스엔젤레스를 중심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는 글로벌 기업의 관리자들이 반드시 받아야 할 훈련 프로그램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지멘스, 구글, 시스코시스템스 등 세계적인 기업의 고위층 임원을 비롯하여 이미 6만명이 넘는 기업인들이 수강했다.

▣ 역자: 권용중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한중과)을 졸업했다. 대학교에서는 자연과학계열 학과를 전공했지만, 1997년 홍콩의 중국 반환을 지켜보면서 중국과 중국어에 흥미를 느껴 인문계열로 전공을 바꿨다.

과학을 전공한 과학분야 전문가이자 중국어 통번역에 다년간 종사한 중국 전문가로서, 이 사명을 다하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중국에서 출간된 과학 경제 서적을 뒤적이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 유대인을 특별하게 만드는 남들과는 다른 그들의 생각 차이를 배워볼 수 있을 것 같다.

- 같은 걸 보면서도 다른 관점에서 생각하고 생각을 발전시킬 수 있는 법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해주는 책.

- 책을 보면 유대인의 생각이 남다름을 볼 수 있어요.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탈무드 교육이 밑바탕에 있겠지만 유전자도 남다른 것 같아요. 근면하고 성실한 유대인들은 절망 속에서도 늘 희망을 갖기에 험난한 세계사 곳곳에서도 살아남았죠. 유대인의 지혜, 상술, 부자 되는 법 등을 알 수 있는 책이네요.

- 유대인들이 좋은 상황이 아닌 곳에서 어떻게 성공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특징과 그들의 사고방식, 행동들의 핵심 내용과 표현이 잘 저술되어 있어서 좋다.

▣ 책 속에 밑줄긋기 & 다시한번 생각해보기

간단한 산수 문제는 초등학생 정도면 누구나 풀 수 있다. 하지만 ‘1=250’이라니! 수학적으로 보면 분명 말이 안 되지만 마케팅에서는 가능하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판매왕’으로 불리는 조 지라드도 이 점을 잘 알고 있었다. “고객이 당신을 신뢰해서 추천 제품을 산 뒤 당신이 제공한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받으면, 고객은 당신을 좋아하게 되고 어디를 가든 당신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한 것이므로 좋은 입소문이 퍼지게 된다. 따라서 고객 한 사람을 단순한 제품 판매 대상이 아닌, 250명의 고객으로 여겨야 한다.”

고객 한 명을 만족시킨다는 것은 앞으로 새로운 고객 250명을 데려올 수 있다는 의미다.

▣ 책소개

- 독일의 시인 하이네는 유대인을 “돈은 이 시대의 상제이고, 유대인은 그의 선지자이다”라고 묘사했다. 혹자는 “유대인 3명이 같이 있으면 세상이 변한다”고 말했다. 이 말을 증명이라도 하듯, 금융재벌 로스 차일드 가문, 세계 최고의 부자 빌 게이츠, 영화감독 스티븐 스틸버그,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 등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이들 모두가 유대인이다. 100명이 넘는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을 뿐만 아니라 사상가, 문학가 예술가는 셀 수 없이 많다. 정치, 경제, 문화의 생명선을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버드대 교수이자 저자인 쑤린은 독특한 유대인 생각에서 그 이유를 찾았다. 디테일하게 집요하고, 남과 같은 길을 걷지 않으며, 함께 부를 얻고 나누는 방법을 모색하고, 더불어 경쟁하기를 좋아하는 유대인만의 비즈니스 생각법이 부와 지혜의 대명사를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아울러 유대인의 노하우를 배우기에 좋은 책이다.

▣ 은랑생각

- 예전부터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저 사람은 어떻게 저렇게 되었을까, 어떻게 성공했을까 궁금했는데 대부분 성공 노하우가 적힌 많은 책들을 보고 느낀 건 남의 이야기에 불과하다는 결론이었다.

그런데 이 책은 뭔가 다르다.

잘난 사람을 잘나게 한 근본적인 이유를 생각에서 찾았다.

돈을 벌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인맥관리를 잘하려면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 사례를 통해 상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읽는 내내 고개가 끄덕여진다.

독자에게 원하는 답을 쏙쏙 골라 주지 못할진 모르지만 유대인에 대한 새로운 정의를 내려준 책이란 건 확실하다.

책의 주요 키워드가 유대인의 부에 대한 생각법이기에 그들이 몇 백 년에 걸쳐 세상의 부를 장악해온 이유에 대해 설명한다.

읽다 보면 유대인에 다시 한번 놀라게 되고 그들의 지혜와 생각이 부에 귀결된다는 사실과 어찌 보면 냉혹하지만 너무나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그들의 생각에서 현실의 대답을 찾을 수도 있겠다.

- 유대인들은 아이가 어려서부터 많은 책을 읽고 함께 토론하는 분위기가 가정에서부터 뿌리 깊게 자리 잡혀 있다고 한다. 그런 환경에서 자라 어른이 되니, 유대인들이 생각을 잘하는 건 당연한 일이 아닐까.

이 책은 비즈니스 상황에서 유대인들의 생각하는 방식이 어떻게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내는지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적은 분량은 아니지만 사례를 통해 읽을 수 있어 가볍게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