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자: 정지현

스무 살때 남동생의 부탁으로 두툼한 신디사이저 사용설명서를 우리말로 옮겨준 것을 계기로 번역의 재미와 매력에 빠졌다.

대학 졸업 후 출판 번역 에이전시 베네트랜스에서 전속 번역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미국에 거주하면서 외국 책을 소개하고 번역하는 일을 이어가고 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 매일 한 개의 질문에 답변하는 5년의 기록이라니!

- 5년 후에 펼쳐 볼 값진 선물.

- 나에게 주는 선물.

- 나를 돌아보게 되는 5년 간의 시간기록장.

- 기록의 시간을 되돌아보며.

- 일단 책표지부터 깔끔하고 감촉이 좋고 사이즈가 미니 사이즈에 속해서 신기했습니다. 그 안에 365개의 질문들이 있는 것도 신기하고 직접 받아서 확인해 보니까 느낌이 전혀 다르더라구요.

- 5년 동안 같은 날에 같은 질문에 다른 답을 한다니... 나중에 보면 정말 좋을 것 같아서 보자마자 바로 구입했네요.

▣ 책소개

- 미국·영국 아마존에서 250주 연속 베스트셀러 행진을 기록중인, 지난 5년 동안 영미권 서점에서 가장 많이 팔린 지혜로운 다이어리북 한 권이 마침내 한국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하루에 하나씩 이 책에 담긴 지혜로운 질문에 답해보세요.

“지금 첫눈이 내린다면 가장 먼저 무엇을 하겠습니까?”

“오늘 당신의 하루는 짠맛이었습니까, 달달한 맛이었습니까?”

“토요일 오전시간을 가장 행복하게 보내는 당신만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등등...

5년 후, 당신은 삶에서 가장 빛나는 ‘1,825개의 순간’을 갖게될 것입니다.

- 아름답고 유려한 디자인, 틈날 때마다 손쉽게 꺼내 생각하고 기록할 수 있는 지혜롭고 영감에 찬 질문들, 가방에 쏙 들어가는 휴대성 등이 이 책을 전 세계 수백만 독자의 사랑을 끌어낸 비결이다.

이 책은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금부터 5년 동안 우리 삶에 보석처럼 박혀있는 힌트와 단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제공하는 365개의 질문에 대해 하루에 하나씩, 직접 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안내한다.

▣ 은랑생각

- 책을 받자마자 든 생각은 앞으로 이 책에 무슨 이야기를 적을까 였다. 365일 매일매일 질문이 적혀있다. 그날 그날에 질문에 답하면서 총 다섯가지를 그날에 적는다. 작은 설레임이 일렁였고 하루하루 질문에 답해가는 나의 모습도 상상해 봤다.

5년 후 이 책에 담긴 내용을 봤을때 어떨까. 5년 전부터 적어 내려온 나의 이야기가 5년 후 나의 삶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줄지 짐작도 못하겠다. 내가 스스로 생각지 못했을 법한 때론 뻔하고, 때론 차분하고, 때론 쌩뚱맞고, 때론 진지하고, 때론 가벼운 365가지 질문에 나만의 감성으로 답을 적어나가다보면 5년 후 나만의 책이 완성된다는 것이 이 책을 통해 가능해진다.

생각할수록 멋지다. 함정인 것은 하루하루 빠뜨리지 않고 적어야 하고 훼손없이 잘 보관해야 나의 역사책이 완성된다는 점이다.

-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될 때마다 새 다이어리를 사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한 해동안 뭔가 꼭 해야만 할 것 같고, 열심히 살아야할 것 같은데 꼭 뭔가를 이루지 않아도, 목표를 세우지 않아도, 현재의 하루하루에 집중해서 살다보면 어느순간 자신이 바라는 자신의 모습에 닿아 있을거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을 쓰다보면 하루를 마감하기 전 자신의 하루나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을 것이고 자신의 생각을 적어가다보면 조금은 달라진 자신의 모습과 생각을 발견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매일이 똑같고 자신은 여전히 그 자리에서 맴돌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이 책을 통해 어제와 달라진 내일을 살고있음을 깨달을 수도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