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광고대행사 TBWA KOREA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하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 결혼했다. 제일기획으로 옮겨 여러 광고 캠페인을 만들던 중 딸아이가 생겼다.
딸이 아내 배속에 있을 때 프랑스로 건너가 칸 국제광고제 영라이언스 부분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상을 받았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딸의 모습을 기억하고 싶어서 그림을 그리다가 국제후보개발 NGO 단체 굿네이버스에 재능기부를 하며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게 되었으며, 이렇게 책까지 내게 되었다.

▣ 독자들의 한줄생각 & 한줄느낌

아이를 키워가며 나도 어른이 된다.
공감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잊고 사는 아빠들에게 딸바보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
초보 딸바보 아빠가 그리고 쓰다.
마음이 뭉클해지는 그림책. "딸바보가 그렸어"
완전 공감 육아에세이.
너무 너무 공감가는 웃기고 울리는 딸바보의 이야기.
딸바보 솔이 아빠의 리얼육아기, 딸바보가 그렸어.

▣  책소개

교육청에서도 인정한 딸바보. 솔이 아빠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왔다. <딸 바보가 그렸어>는 동제의 블로그에서 시작된 그림 에세이다.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김진형 작가는, 어느날 딸 목말을 태워주다가 문득 자라버린 아이의 무게를 느끼고 지난 시간이 아쉬워지기 시작했다고 고백한다. 그는 그날 이후 매일 밤 컴퓨터를 붙잡고 앉아 딸과의 추억을 그리기 시작했다.
10년차 광고 아트디렉터의 센스와 아버지로서 느끼는 진실된 감정을 버무려 딸과의 이야기를 때로는 허심탄회하게, 때로는 위트있게 뚤어냈다.

▣ 은랑생각

이 책은 읽는 기쁨외에 보는 즐거움이 가득한 육아일기다.
모든게 다 내 이야기인듯 맞아 맞아를 연발하며 읽게 된다.
실은 블로그에서 진작에 그의 소식을 받고 있었다.
매일 매일 오늘은 어떤 그림과 글이 올라올까 목빼고 있곤 했다.
그러다 책이 출간 됐다는 소식에 재빨리 사서 단숨에 읽었다.
역시 맛깔나는 글솜씨에 100% 아니 200% 공감가는 그 그림에 푹빠져 읽었다.
읽다보면 웃다 울다 난리가 난다. 나만 그런가?
육아일기 읽으며 제대로 힐링된다.
책을 읽으면서 이젠 커버린 아이의 어린시절을 되돌아 보게 됐다.
그땐 그랬지, 나한텐 추억이 물씬물씬 풍겨왔다.
그 시절이 그립기도 하고 하나 더 낳으면 더 잘 키울수 있을텐데라는 생각도 잠시 스쳤다.
아이를 위해 남겨줄 것이 이런 책이라면 이 책의 주인공인 솔이는 얼마나 행복할까
인생의 선배로써, 부모로써 하루하루 의미있게 보내야 함을 이책을 보면서 다시 느낀다.
엄마와 아빠로 살아가는 것은 어찌보면 찰나에 지나가버리는 것 같다.
매순간을 느끼고 행복 해야만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주변에 있는 아이를 가진 엄마, 아빠들에게 마구마구 선물하고픈, 꼭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