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스쿨 오브 아트를 졸업하고,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 분야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은 글로벌 디자인 회사 모디디자인 그룹의 대표로서, 진실성을 담아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제작에 전념하고 있다.
「안녕, 폴」은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으로, 이탈리아에서는 「Red Muffer」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프랑스, 중국, 독일, 태국에서도 곧 출간될 예정이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 작가의 손으로 그리고 오리고 만들고 붙이고 연출해서 만든 입체 그림책.
- 남극의 요리사와 펭귄이 친구가 되어 펭귄의 알을 부화시키려 애쓰는 이야기에 감동 받다.
- 빨간 목도리에 반해서 구입한 책. 펭귄을 구하려는 폴과 남극기지 대원들의 노력에 찡한 감동이 일렁인다.
환경에 대해 심각한 고민을 동반하는 멋진 그림책이다.
- 내용과 그림기법이 너무 마음에 들어 고민 없이 결정했습니다.
6살, 4살 아이들도 재미있어 하고 같이 읽으면서 말해줄 게 많은 책입니다.
- 남극에서 불어온 따뜻한 바람, 재출간으로 다시 만나는 반가운 기쁨.
- 입체적인 그림이 일품인 남극 펭귄이야기.

▣ 책 소개

- 볼로냐 아동도서전Most Unique Books 5 선정도서로, 오랫동안 국내외 애니메이션, 영화, 디자인분야에서 아트디렉터로 일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세계 여러 나라 출판 관계자뿐만 아니라 애니메이터, 디자이너 등으로부터 많은 관심과 찬사를 받고 있다.
- 평면 일러스트와 입체, 반입체 모형이 어우러진 장면을 만들고, 사진을 찍고, 그래픽 작업을 가미하여 완성한 장면 장면들에 작가의 애정과 열정이 가득하다.
- 어느날 작가는 남극 다큐멘터리를 보던 중 남극기지를 뒤로하고 쓸쓸히 걸어가는 펭귄의 모습을 보고 이 이야기를 만들었다고.
펭귄들과 사람들이 어우러져 행복하게 살아가는 판타지를 담은 이 그림책은 재미와 감동을 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지구에 대해서, 환경오염이나 사람들의 욕심으로 인해 살 곳을 잃어가는 동물들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한다.

▣ 은랑 생각

- <안녕, 폴>의 줄거리는 간단하다.
남극기지에서 일어나는 기상천외한 펭귄 알 부화 작전이다.
가만히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림 하나하나가 어찌나 정교한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그림을 그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을지 알 수 있다.
폴이 두르고 있는 빨간 머플러, 메추리알처럼 생긴 펭귄 알, 실험도구, 주방도구 등 정말 정교하게 만들어져 보는 재미가 있는 그림책이다.
-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지구가 뜨거워지면 남극의 얼음이 녹아내리지만 다른 한쪽은 더 추워져 바다가 얼어붙게 되고 먹이를 구하기 위해 펭귄들은 더 먼 바다까지 나가야 한단다.
먼 여정에서 돌아오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허다하고.. 그런 경우 알들이 버려지고 부화되지 못한다는 걸 이제야 알게 되었다.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을 보면서 먹이를 구하기 위해 왜 그렇게 먼 바다로 가야하는지 궁금했는데 그 이유가 지구 온난화였다니.
- 단순히 동물 친구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려놓은 책이 아니라 지구 환경을 오염시키는 바람에 동물 친구들이 살아남지 못하고 있는 사실을 보여주면서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입체감과 생동감이 넘치는 작가의 작품으로 아이들과 감동과 교훈,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있는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