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더 타임스」로부터 ‘현존하는 가장 유머러스한 작가’라는 평을 듣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의 여러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수많은 화제작을 출간했으며 출간된 그의 책은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강추. 한 권의 책으로 학창시절 10년간 배워왔던 과학을 일목요연하고 매우 재밌게 되새겨볼 수 있었어요. 

 표지를 보고 호기심에 선택했는데 읽을수록 재미있네요. ~과학이 점점 좋아지려고 합니다.

 읽은 것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면 과학분야에서 만물박사가 될 것이다.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술술 읽히네요.

 인류의 역사가 철저하게 과학적이라는 사실을 이 책이 보여주는 군요.

 학창시절에 읽어 봤으면 좋았을텐데...

 책 두께와 빽빽한 글자들이 무색할 정도로 술술 읽힙니다. 

 이 책은 모두가 알고 싶어하는 사실에 대한 친절하고 유쾌한 안내서이다.

▣ 책 속에 밑줄 긋기 &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20세기가 시작되고도 몇 년이 지날때까지도,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던 과학자들마저 아기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가를 설명할 수 없었다는 사실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실제로 박테리아(세균)는 당신의 몸은 물론이고 우리 주위에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박테리아로부터 도망가려고 애를 쓸 필요도 없다. 상당히 건강하고, 보건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평야와 같은 피부 전체면적에는 대략 1조마리의 박테리아 군단이 살고 있다.

 달은 매년 약 3.8cm씩 멀어지고 있다.

▣ 책소개

 빌 브라이슨은 어린시절 과학교과서에 크게 실망한 뒤로 과학이 “어떻게” 현재에 이르렀는가를 밝히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쓰고자 3년간 세계의 여러 과학자를 찾아가 설명을 듣고 현장을 답사했다. 생물과 인류의 역사를 재밌고 쉽게 알고 싶은 사람은 이 책을 사라. 어려운 도표나 수식이 없고 과학 전반을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색있다.

▣ 은랑 생각

 사진이나 그림이 하나도 없는, 참고자료, 색인 빼고 500여 페이지. 가끔 맞춤법이나 번역이 거슬리긴 하지만 읽어볼만하게 재밌다. 최근에 그림으로 보는 <거의 모든 역사>도 출간되었다고 하니 아이들 보기에 좋을 것 같다. 분량이 분량인만큼 마음먹고 읽기 시작하면 읽고나선 새로운 눈을 갖을 수도 있겠다. 다양한 소재와 수백권의 참고서적에서 나온 글의 가치가 만만치 않음을 보여준다. 물론 그 분야의 전문가가 본다면 수박 겉핥기 식의 글일지도 모르겠으나 비전문가인 나로써는 재미있게 모르던 사실을 알게 해 준 고마운 책이다.

 광활한 우주에서부터 미세한 분자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지구나 그 위에 살았던 혹은 현재 살고있는 모든 생물과 무생물에 대한, 거의 모든 것에 관한 책이다. 대단하다. 어떻게 이런 글을 쓸 생각을 했을까. 생각하기야 쉬웠을지 모르지만 행동으로 옮기기 좀처럼 쉽지 않았을 일인데, 가만히 앉아 읽기에도 숨찬데 600쪽에 이르는 이 책을 쓰기가 얼마나 수고로웠을지 짐작하기 어렵다.

 우리를 포함한 우리 주위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어마어마하고 신비스러운, 알 수 없는 비밀의 역사를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