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겸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아티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작가는 아이들 그림책을 펴낼 때마다 좋은 평을 얻으면서 유명작가로 자리매김 했다. <네슬레 어린이책>금상, <2006 올해의 블루 피터 북>, <2007 아일랜드 올해의> 등 많은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에게는 <와작와작 꿀꺽 책 먹는 아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 책은 작가의 여섯 번째 책이다.

▣ 역자 : 이승숙

좋은 어린이 책과 청소년 책을 찾아 소개하고 번역하는 기획자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글을 읽지말고 그림을 보며 들어갈 말을 상상해 봐도 좋을 책

 내용도, 그림도, 색채도, 모두 좋아요. 아이들은 이걸 보며 어떤 생각을 할지 궁금.

 누구나 언젠가는 겪을 일! 얼마나 인상 깊었는지 이 책을 유난히 반복해서 읽네요.

 고스란히 마음에 남는 따뜻한 책...

 내면의 세계를 감동적으로 잘 나타낸 아름다운 성장 동화.

 감동과 사랑스러움이 가득한 책

 짧지만 강한 책 

 어른들에게도 좋은 동화책

 마음이 아픈 사람에게 선물하고픈 책이에요.

▣ 책소개

 꿈 공작소 시리즈 5권.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한 소녀. 그리고 그 소녀의 곁에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있었다. 소녀에게 할아버지는 세상과 소통하는 창과 같은 존재였다. 그런데 어느 날, 어떤 마음의 준비도 없이 소녀는 할아버지를 잃고 마는데…, 아픈 마음의 의미에 대해 말하는 아름다운 성장 동화이다. 호기심 많은 소녀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과 맞딱드리자 그것을 극복하기보다 세상과의 단절을 선택한다. 그러다 어릴 적 자신을 닮은 호기심 많은 작은 아이가 소녀의 마음을 열어준다. 과장되지도, 가르치려 하지도, 눈물로 호소하지도 않지만 우리의 심장을 뒤흔드는 진한 여운과 감동을 준다.

▣ 은랑 생각

 우화같은 이야기로 마음을 다스리고 치유하는 힘이 있는 책이다. 글로 모든 것을 세세하게 표현해 주는 내용의 책도 좋지만 이렇게 글은 간결해도 생각이 듬뿍 담긴 책들도 글로 표현한 것 못지 않은 이야기들이 담겨있음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단순 명료한 그림속에 잘 담아낸 아름다운 마음이 섬세하고 감동적이다.

 그림이 가득한 페이지와 몇 줄 안되는 글, 그것만으로 충분히 메시지와 여운이 전달되는 책이다. 처음 읽었을 때 약간의 충격도 받았다. 짧은 시간 읽을 수 있지만 읽고 난 후의 여운과 감동, 생각들이 온종일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간단한 문장과 몇 장의 그림들로 이런 감정을 느낄 수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대단한 책이다란 생각이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마주치게 되는 고난과 역경, 시련들을 회피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 이겨 나가자는, 살면서 병속에 마음을 넣었던 적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게 되는, 우리 아이들이 커가면서 힘들고 어려울 때 위로와 용기가 되어줄 수 있는 좋은 책, 오래오래 소장하고 싶은 예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