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적이면서도 섬세한 심리 묘사와 마음을 어루만지는 이야기로 수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작품을 통해, 때로는 여러 자리를 통해 항상 어린이들 가까이에서 함께 하고 있다. 서울 예술대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진솔하고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국내 아동문학계 최초로 <마당을 나온 암탉>과 <나쁜 어린이 표>, 두 작품이 동시에 100만부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마당을 나온 암탉>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200만 관객을 모으며 국내 애니메이션 역사를 새로 썼다.

▣ 그림 : 우지현

북한산 아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산과 도서관을 좋아하고 매일 그림을 그린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우리가 독도를 알아야 지킬 수 있어요.

 소중한 우리땅 독도 이야기.

 독도가 왜 우리땅인지 말할 수 있어요.

 알아야 지킬 수 있지... 일곱빛깔 독도이야기

 이 책을 통해 독도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었네요.

 독도가 우리땅인 근거를 말할 수 있게 하는 책.

▣ 책소개

 누구나 알지만 아무도 모르는 동서남북 우리땅시리즈 2권. 독도 문제를 황선미 작가 특유의 감성이 살아있는 동화로 구성해 어린이들이 이를 읽고 논리적으로 말하고 행동할 수 있게 펴낸 책이다. 독도에 가보지 않고 만들어진 독도 책이 아닌, 며칠 밤을 독도에서 묵으며 가슴 속에 담았던 이야기들이 작가 특유의 섬세한 심리 묘사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버무려진 동화로 탄생했다. 역사나 생태에 치우친 기존의 도서와는 달리 독도를 삶, 안보, 역사, 생태, 개발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다루어 어린이들이 균형있는 시각으로 독도를 알 수 있도록 하였다.

▣ 작가 한 마디

 “일본은 매년 몇 번씩이나 독도가 일본의 소유라는 문서를 만들어 외국에 보내곤 합니다. 어이없는 행동이지요. 그때마다 우리는 분노하고 목청껏 비난하는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보여 주는 문서를 근거로 이성적으로 설명해야 합니다. 누구에게든. 고달프고 외로운 섬 독도를 위해 우리가 할 일이지요. 이는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입니다.”

▣ 은랑 생각

 독도에 관해서는 우리나라 사람 누구든 관심이 있고 독도는 우리땅이라고 가슴으로부터 외치지만 독도에 대해 이야기 해보라면 할 말이 (울릉도 동남쪽~ 이라는 노래정도), 별로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10월 25일이 독도의 날이고 112주년이 되었다는 사실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실이다. 당연히 우리꺼니까 우리꺼지 다른 말이 뭐가 필요해라고 했던 소극적인 태도도 이제는 그만, 아는 것이 힘이라는 말이 절실하게 느껴지는 건 이 책을 읽고나서 더욱 드는 생각이다.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알아야 할 내땅의 이야기.      

독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동도와 서도, 두 개의 큰 섬과 89개의 부속섬으로 이루어졌으며 우리땅이라는 역사적 지식부터 독도에 사는 생물들, 독도 경비대와 등대장 아저씨 이야기, 파수꾼 독도와 지킴이 이야기 등 참으로 다양한 빛깔의 이야기로 이 책은 독도를 풀어내고 있다. 독도의 전경을 보고 있자니 아이와 함께 아름다운 독도에 꼭 다녀오고 싶어졌다.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이제까지 잘 알지못했던 역사적 문서, 독도의 지리적 위치와 중요성까지 알찬 내용들이 가득하고 자연히 우리땅의 소중함과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사명감도 생긴다. 하늘과 바다가 허락해야 갈 수 있는 곳 독도, 독도를 아는 것이 우리의 자존심을 지키는 일임을 다시 한 번 깨달은 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