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치 있는 그림과 이야기, 생동감 있고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그림책 작가. 1982년 경기도 수원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Mill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어릴적부터 만화를 좋아해서 만화적 상상이 담긴 다양한 표현을 시도하고 있으며, 모든 사람들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유머러스한 그림책을 만들고 싶어 한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완전 빵터짐.. ^0^

 독특한 그림과 재미난 이야기

 아이의 심리를 재치있게 표현한 유쾌하고 즐거운 동화.

 유머가 살아있는 책

 어른이나, 아이나 울고 싶을 땐 맘껏 울어.

 나만 슬픈건 아니야. 다른 사람의 아픔도 느껴봐.

 아! 정말 가슴 뭉클했습니다. 그리고 통쾌한 대반전이 시원했어요.

 아이의 마음을 토닥토닥

 울다가 웃음짓게 되는 이야기.

 감정의 정화, 그리고 그림 속 숨은 이야기를 건져 올릴 수 있는 책.

 그림과 내용 표현이 시원한 이야기.

▣ 책소개 

 아이들의 하루를 위로하고 함께 울어 주는 그림책이다. 요즘 아이들의 하루 풍경이 그려지며, 눈물을 통해 스스로의 마음을 달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아이들도 때로는 울고 싶을때가 있다. 머피의 법칙처럼 모든 일이 뜻대로 되지 않아 슬프다. 이럴 때 “그래. 네 맘 알아. 울고 싶으면 실컷 울어 버리렴.” 이렇게 말하면서 등을 토닥여 주는, 그래서 아이들 스스로 좋지 않은 감정을 씻어내고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이다.

▣ 은랑 생각

 이 책은 책 곳곳에 재미난 그림들이 많아서 마치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 같다. 주인공과 함께 훌쩍이는 햇님이라든지 앞뒤 표지의 눈물방울들. 아이의 기분이 어떤지 그림하나로 충분히 알 수 있는, 그림과 이야기가 독특하고 상상력이 넘쳐 보는 재미가 살아있는 책이다. 한편으로 읽으면서 마음이 짠해지는 건, 짧은 문장에도 아이의 심정이 모두 담겨져 있고, 어느 장면에선 멈칫, 아이들이 이런 기분 들게 하진 말아야 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글자수가 많은 책은 아니지만 그림 속에 수많은 재미난 요소들과 이야기가 숨어있는 책이다. 한번 보고난 후 다시 한 번 책을 들게 하는 매력이 있다. 공룡같이 화를 내며 싸우는 엄마아빠, 눈물바다에 빠진 급박한 상황을 취재하러 나온 앵커 등 장면마다 어느것 하나 쉽게 넘길 수 없고 바라보며 생각하고 미소짓게 만드는 책이다.

 내 감정을 이해하면 다른 사람의 감정도 이해하게 되지 않을까. 주인공 아이의 슬픔을 공감하게 된다면 다른 사람의 감정도 같이 느끼고 배려하게 될거라 생각한다. 독특하고 재미난 그림만큼이나 눈물에 대해, 아이의 마음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