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나 서울 예술 대학 문예 창작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집필하는 일을 하고 있다. 2001년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갬」 으로 제 7회 황금 도깨비상을 수상했다.

▣ 그림 : 강경수

독특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입니다. 만화에 빠져 10년 간 만화를 그렸지만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의 매력을 알고 그림책 작가로 활동 중입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동화로 배우는 재미있는 공자 인문학

 백점 만점에 백점!

 아이들을 바로 잡아줄 수 있는 디딤돌 같은 책.

 인성교육이 중요시 되는 요즘 아이들과 읽어볼 만한 책.

 세상의 모든 환희에게

 인문학을 쉽게 이야기하다.

 배울점이 많은 책

 공자아저씨네 빵가게에는 빵이 일곱 개예요. 왜일까요?

 공자님의 말씀을 자연스럽게 터득하는 동화.

 지금까지 찾고 있던 책, 거부감 없이 아이들이 즐겨 읽는다.

 초콜릿보다 달콤한 빵가게아저씨 이야기

▣ 책소개

 옛 성인들이 멘토가 되어 들려주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 주고 바른 인성을 키워 주는 새로운 컨셉의 동화이자 자기계발서입니다.

▣ 책 속에 밑줄 긋기 &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너에게는 이제 빵이 필요없어졌어. 네가 구운 빵을 먹지 않아도 너는 이제 더 이상 배고프지않을 테니까. 나는 다른 곳에 있는 또 다른 ‘환희’를 찾아 떠난단다. 그곳에서도 빵가게를 열어 배고프고 영혼이 지친 친구들에게 갓 구운 맛있는 빵을 나눠 줄 생각이야.”

▣  김선희의 한 마디

 과학문명은 2500년동안 상상할 수 없을만큼 발전했지만 사람들의 생각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한 것 같아요. 제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물을 때마다, 공자는 마치 해결사처럼 명백한 대답을 내놓았어요. 그 대답은 그 시대 사람들 뿐 아니라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  은랑 생각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일곱 가지 생활의 지혜들이 동화 속 공자아저씨와의 대화에 조목조목 담겨있다. 처음엔 맛이 없는 듯 하지만 씹을수록 고유의 빵맛이 느껴지는 아저씨의 빵처럼 글 속에 일곱 가지 덕목들은 살면서 사람을 사람답게 살게 해주는 것들이다. 막연하게 고전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상황에 맞는 이야기가 글속에 녹아 있어 아이들이 읽다보면 사람이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과 선조들의 지혜가 무엇인지 배우게 된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자칫 지루하고 어렵다고 느낄 수 있는 인문학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다. 책장을 넘기자마자 이야기에 빠져들어 즐겁게 읽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공자와 논어를 모르던 아이도 자연스럽게 논어를 알게 된다. 한 가지 주목할 점은 단순한 이론 전달에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가능할만한 이야기로 쓰여졌다는 것이다. 책을 읽고나선 아이들도 주인공 ‘환희’의 입장을 공감할 것이고 스스로 많은 것을 깨우치게 된 것이다. 본문 이야기 뒤에는 공자의 생애와 대표 사상 등 공자를 이해할 수 있는 부록 페이지가 딸려 있어 더욱 알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