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58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글을 쓰기 시작하여 여러 출판물에 시가 실리기도 했다. 마드리드 아우토노마 대학교에서 공부했으며 시 부문에서 아우토노마 대학교 상을 받았다. 재학 시절 스페인을 소재로 많은 시를 썼고, 그 시들을 모아 첫 시집인 <꿈꾸는 자여, 꿈을 꿔라>를 냈다. 이후 여러 재단과 기념회 등에 초대되었고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으며 아르헨티나 문학가협회에서 아르헨티나문학대사로 임명하였다.

▣ 역자 : 김경집

삶을 세등분으로 나눠 25년은 배우고, 25년은 가르치고, 25년은 글 쓰며 살기를 꿈꾸는 인문학자. 카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에서 ‘인간학’과 ‘영성’을 가르치며 지성과 인성과 영성의 합일로 앎과 삶이 일치하고, 일과 삶이 조화되는 희망을 키우고 있다. 소소하고 따뜻한 이야기를 좋아하고 그런 삶을 가장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 책 소개

생텍쥐페리재단에서 극찬한 <어린왕자> 후속작! 인문학자 김경집이 보듬고 어루만진 이야기들! 외롭고 불안한 당신의 일상에 긍정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는 격려의 메시지. 어느 날 갑자기 어린 왕자가 돌아왔다. 인생의 시작점에서 방황하는 청소년들, 따분한 삶에 지쳐 우울한 일상을 보내는 청춘들, 희망을 잃고 메말라 가는 사람들과 특별한 여행을 떠난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10대 소년이 된 어린왕자가 들려주는 새로운 이야기, 다시 만나 반가운 어린왕자여.~

마음의 눈으로 바라보기, 따뜻한 위로

따뜻한 세상, 내가 바꾸어가는 세상을 지향하며…

꿈과 희망을 잃고 헤매는 이들에게.

순수한 어린 왕자를 다시 한 번 만나다!

사랑에는 결코 실패가 없다. 유일한 실패는 사랑하지 않는 것 뿐!

그 감동 그대로, ‘어린왕자 두 번째 이야기’

아직도 ‘어린왕자’ ㅋㅋ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문제의 열쇠는 나에게 있다.

첫 번째만큼 좋았던 두 번째 이야기.

▣ 책 속에 밑줄 긋기 &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기

“꾸준하게 모든 열쇠를 스스로 열쇠구멍에 열심히 맞춰 보면 마침내 그 문을 열 수 있게 될 거야.”

“간단히 말해서 세상을 바꾸는 단 한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자신을 바꾸라는 거야.”

“사랑에 대한 백 번의 연설도 단 한 번의 사랑의 행동에 미치지 못한다는 걸.”

“지구에 사는 사람들이 만날 때 서로 미소 지으며 인사하면 여기도 아주 좋은 별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 은랑 생각

어릴 적 누구나 「어린왕자」, 한번쯤은 읽었을 것이다. 책의 서두에서부터 보아 뱀 하나로 서로 다른 관점과 편견, 선입견을 일깨워 주었으며 페이지를 넘길수록 마음에 아로새겨진 주옥같은 대목들이 한편으론 곳곳에서 내 인생을 움직였다. 그만큼 나에게 「어린왕자」 는 소중한 존재였다.

소행성B612, 장미꽃, 바오밥나무, 여우, 비행기 조종사 등 어느 캐릭터 하나 독특하지 않거나 특별하지 않은 것이 없었다.

그런 어린왕자가 소년이 되어 다시 한 번 지구에 왔다.

과장되지 않고 편안하고 담백하게 삶의 지혜를 이야기하고 있어 읽는 내내 즐거운 시간이었다.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잠들어 있던 순수한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겉모습은 달라도 지금 내 곁에 스치는 사람 중에 어린왕자가 있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게 된다.

우리가 사는 동안 저지르는 수많은 실수 앞에서 어떤 마음으로 노력해야 하는지, 세상에는 변하지 않는 것도 있고 작은 노력이 많은 것을 변화 시킬 수 있다는 것도 소년이 된 어린왕자가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