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쇼윈도 디자이너, 세트 디자인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등 다채로운 경험을 지닌 그림책 작가이다. 어릴 적 엄마 아빠의 무릎 위에 앉아 그림책을 보며 눈 앞에 펼쳐진 세상을 만나던 경험을 결코 잊지 못한다는 작가는 작품 안에 생생히 살아나는 세상을 만들어 내는 것이 꿈이다.
이 작품으로 2011년 칼데콧 아너 상, <나뭇잎들>로 에즈라 잭 키츠 신인 작가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출간 작으로 <주머니 밖으로 폴짝!>이 있다. 현재 뉴욕의 큐 가든에서 가족과 함께 살고 있다.

▣ 역자 : 김세실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아동임상심리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아동심리치료사로 일했으며, 지금은 그림책 기획자 및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강빵 아빠」, 「착한 동생 못된 형」, 「아기 구름 울보」 들이 있고,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우락부락 염소 삼형제」, 「토끼 씨와 거북이 양」, 「사라의 거짓말」 등이 있다.

▣ 독자들의 한 줄 생각 & 한 줄 느낌

읽고 또 읽어도 지루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 잠자리 동화로 딱!

매일 밤 벌어지는 우리 집 이야기네요.

독특한 구성과 캐릭터가 매력적인 작품.

잠자기 전 행복한 시간.

뭐라 딱 꼬집어 말할 수 없는 장점이 많은 책.

아빠와 함께 재미있는 독서를 해요.

제목부터 미소를 자아내게 하는 책.

아이의 공감을 산 그림책.

꼬마닭 모습이 자기 모습 같은가 봐요. 참 잘 보네요.

이야기 속으로 퐁당~

▣ 책 소개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214권. 더 놀다 자고 싶은 꼬마 닭과 꼬마 닭을 재우고 싶은 아빠 닭의 따뜻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담은 그림책이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사랑, 신선한 소재, 독특한 구성, 살아 있는 캐릭터 등을 인정받아, 2011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했다.

▣ 은랑 생각

이 책은 부모도 아이도 모두 사랑할 만한 책이다. 부모와 아이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이 책에 있다.

아빠와 꼬마 닭의 모습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들여다 볼수 있게 될 테니 말이다.

아이를 재우는 것이 이 책에서와 달리 우리나라에선 대부분 엄마들의 몫이란 것이 다를 뿐, 잠을 재우려는 부모와 안 자려고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아이 잠들 기 전, 흔히 일어나는 상황을 담고 있다. 읽다보면 우리 아이와 비슷한 꼬마닭을 보며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이 그림책의 묘미, 책속에 또 다른 책이 숨어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명작들이 책속에 숨어 있어 책을 찾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빠와 아기 닭의 책 읽기 시간은 어떻게 끝이 났을까? 우리가 아는 뻔 한 결말이 아닌 유쾌한 결말이 읽는 사람에게 웃음을 준다.

아이와 잠들 기전 책대로 따라해 보는 것도 색다른 추억이 될 수 있겠다.

자 그럼 오늘 저녁 아이의 머리맡에서 잠들 기전 이 책을 함께 보며 즐겨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