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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의 달인치고는 수준 이하


송승욱 기자

 

시민단체 때는 책임지지 않으니까, 말씀 막 하셔도 되는데..”

살림하는 주부들이 9개월 동안 시위할 주부들이 없어요. 대한민국에..”

익산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임형택 의원과 정헌율 시장이 충돌했다. 정 시장의 실언이 발단이 됐다. 악취문제에 대한 수준 이하의 인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정 시장은 지역의 고질적 문제인 악취를 지적하는 임 의원을 두고 출신을 들먹였다. 과거 시민사회단체 출신이라는 거다. 9개월째 매주 월요일 시청 앞에서 악취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고 있는 시민들을 두고 배후세력을 운운했다.

정 시장의 발언에는 두 가지 심각한 오류가 있어 보인다.

하나는 집행부 감시와 견제가 의회 본연의 역할이라는 점에서, 의원의 지적이 뼈아플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간과했다는 점이다. 의원이 집행부 편을 들어주기를 바랐던 것일까. 아니면 집행부 대신 나서서 9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집회를 무마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일까.

익산시가 펼치고 있는 악취행정의 책임자는 시장 본인이다. 의원은 집행권이 없다. 대신 시장과 공무원들이 악취행정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문제가 고쳐지지 않고 있기에, 반복되는 지적은 당연하다.

다른 하나는 배후세력 발언의 배경에 시민단체는 집행부의 잘못을 지적만 하는 단체라는 인식이 깔려 있다는 점이다.

백번 양보해 악취 집회의 배후가 시민단체라고 가정해 보자. 집회를 통해 내고 있는 목소리가 온당한 지 판단하는 게 먼저다. 사리에 맞는 지적이면 따르고, 그렇지 않으면 대응책을 마련하면 된다. 아무리 생각해도 배후세력 운운할 계제가 아니다.

이날 임 의원의 일침이 유독 기억에 남는다.

오늘 저는 시장님의 인식이 악취 문제가 해결되고 있지 않은 근본원인이라고 정확히 더 느꼈다.”


19-06-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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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삭제   20-02-06 15:57
닉산씨냐,릭산ㅆ냐, 익싼씨냐, 어디씨냐고, 잡종씨냐, 넉산은 어디씨냐고....에이퇴, 쓰레기씨
수정 삭제   19-06-24 12:41
나도 잡종인디...  순종보다야 잡종이 예쁘고 I.Q 높고 좋은 것인데... 러시아나 유럽 미국 중국 등등 국제화 세계화 시대의 잡종이 우월 하더라. 표현이 혼혈? 틔기? 잡종? 한국말로 뭐라고 불러야 할까 망설여지는데... 못난 잡종이 자격지심에?? 참하고 능력있는 사람은 몬난이들의  타켓이 되어야 하는가?
수정 삭제   19-06-21 09:50
정말 익산시의 앞날이 걱정 됩니다.
수정 삭제   19-06-20 13:12
'튀기'라고 하기 좀 그래서 선택한 단어가 잡종?  정시장님을 언어폭력의 달인으로 선정해달라고 청원합니다
수정 삭제   19-06-20 11:59
'잡종'이 아니어서 수준이 좀 떨어지나보오
수정 삭제   19-06-20 11:57
ㅋㅋㅋ 정시장이 그걸 몰라서 그랬겠나, 재선 성공하고나서 오만해진 탓이겠지, 익산시장이라는 작자가 시민대표가 지적하는 말을 듣기도 싫어할 정도로 대놓고 이러는거 보면 그의 앞날이 훤히 보인다. 다만 그 밑에서 화를 입어야 하는 익산시민들이 서글퍼질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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