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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원 무경쟁계약 최대쟁점 '부상'
▲ 정헌율 후보의 일방행정, 독선행정이 문제의 본질




정헌율 시장이 직무정지 이틀 전에 100억원 하폐수처리시설 수의계약 동의안을 의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했던 사실이 6.1지방선거 익산시장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지난 20일, 전주KBS 라디오 ‘패트롤 전북’이 익산시장후보 토론회를 생방송으로 진행한 가운데, 정헌율 후보가 지난 17일 방송된 KBS방송토론회에서 임형택 후보의 특혜의혹 제기로 가장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100억원 하폐수처리시설 수의계약’과 관련해 해당 공무원들을 옹호하며 "임형택 의원의 발언은 위험하다"고 지적하자, 임형택 후보는 "정헌율 후보 본인이 그 위험한 일을 지난 6년 동안 많이 해왔다"고 반박했다.

정헌율 후보는 ‘90일 전에 위탁동의를 받게 되어있다’는 조례를 근거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면서 그 당시 수사를 받았던 공무원들은 사실상 표창을 받아야 할 사람들이라고 옹호했다. 또한 "조례를 지키지 못할 수 있다"는 임형택 후보의 발언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임형택 후보는 ‘100억원 하폐수처리시설 수의계약'을 직무정지 이틀 전에 의회에서 통과시키려고 한 것은 누가 봐도 특혜의 소지’가 있고, 3년 전에 공무원들이 조사를 받은 원인은 하폐수처리시설 업자 선정을 위한 공개입찰을 갑자기 중단하고 ‘심사위원만 바꿔 똑같은 내용으로 다시 공개입찰을 진행했기 때문’이라며, 이를 경찰에서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서 기소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임형택 후보는 또, "정헌율 후보 재임 6년간, 90일 전에 위탁동의안을 조례를 지켜 제출한 적이 거의 없었다"고 반박한 뒤 "결국 100억원 하폐수처리시설 수의계약은 임형택 후보의 반대토론에 대부분의 의원들이 동의하여 부결된 바 있다"고 밝혔다.

임형택 후보는 토론회 이후 보도자료를 통해 "업체간의 공정한 경쟁을 위해 공개입찰을 하는 것인데, 정헌율 후보는 업체간의 경쟁이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수의계약을 하려 했다며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헌율 후보가 본인이 지키지 않았던 조례에 대해서는 아무말도 안하면서, 특혜의혹이 있는 사안을 바로 잡기 위해 대부분의 의원들이 부결시킨 사항에 대해서는 조례를 지키려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며 "정헌율 후보가 6년간 해왔던 일방행정, 독선행정이 이 문제의 본질이며, 특정 업체에 대한 특혜시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공인배 기자


22-05-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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