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명자원과학대학 권태오(원예·애완동식물학부)교수가 단장으로 있는 '오디·뽕 산학연협력단'이 농촌진흥청 지역전략 작목산학연협력사업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역 농산업 발전 견인을 위해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 사업은 올해로 7년째를 맞이했으며, 대학을 비롯한 연구기관, 가공업체, 유통업체, 생산자 등 지역농업 유관기관이 농업기술원을 중심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농업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 우수농산물 생산 및 브랜드 개발로 전북농업의 발전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원광대학교 오디·뽕 산학연협력단은 지난 2009년에 결성되어 친환경 고품질의 오디·뽕 생산 및 가공을 비롯해 마케팅과 생태체험 전략수립에 관한 1단계 2년차 사업을 추진했으며, 전국 63개 협력단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최우수 사업단으로 선정됐다.

한편, 오디·뽕 산학연협력단 간사를 맡고 있는 원예·애완동식물학부 김태춘 교수는 오디의 친환경 생산 및 유통, 상품화 연구에 관한 총괄책임을 맡아 농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