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자활센터 희망키움에 200여 만원 모금액도 전달

지역 주민들의 나눔과 환경을 위한 실천의 장이 되어 온 아름다운가게 익산영등점이 지난 4일 ‘익산시 약사회와 함께하는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아름다운토요일 행사를 위해 익산지역 13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익산시 약사회(회장 손용선-백화점약국) 회원들은 평소 사용하던 의류, 도서, 가방, 신발 등 물품 1,700점을 기증했으며, 휴일도 마다하지 않고 직접 자원봉사에도 나섰다. 또한 익산시 약사회 회원들은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00여 만원을 이날 아름다운가게로 전달, 익산지역자활센터의 희망키움 사업지원에 사용할 예정이다.

손용선 익산시 약사회장은 "지역 소외계층도 돕고 익산 지역의 나눔과 환경에도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정화 익산시 여약사회장은 ‘생활 속에서 쉽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을 기쁘게 여기며 지속적인 파트너쉽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물품을 손질해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과 풀뿌리 공익단체를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