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은 지난 11일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제3회 솜리골어머니합창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 날 연주회에는 초·중학교장, 학부모, 시민 등 8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솜리골어머니합창단’은 2008년 창단되어 그 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노래솜씨로 총 8곡을 아름다운 목소리를로 들려줬다.

이 날 연주회에는 지난 9월솜리골 학생종합예능경연대회 기악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익산한벌초 어린이 오카리나연주단과, 익산궁동초 어린이 바이올린연주단이 출연하여 어머니들과 함께하는 무대를 연출하여 더욱 빛났으며, 특별출연으로 소프라노 박미씨가 출연하여 오페라 ‘꽃구름속에’와 ‘IL BACIO’를 들려줌으로써 가을의 정취와 함께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익산교육청 어머니합창단은 창단 이후 매주 1회 2시간씩 익산교육지원청에 모여 꾸준한 연습을 해왔다. 3년의 짧은 기간이지만 그동안 다양한 어머니 합창단 경연대회에 출전하여 여러번 수상한 경력도 있는 합창단이다.

이현환 교육장은 ‘문화활동을 통한 학부모간 교류가 학부모들의 교육관 확립과 문화적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행복, 보람, 믿음을 열어가는 익산교육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충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