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사범대학 영어교육과는 교육혁신단 지원으로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배지’를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하이터치·하이테크(HTHT)’ 교육을 실시해 새로운 시대를 선도하는 차별화된 인재양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디지털 배지는 개인의 실무역량, 학업성과, 교육이수 등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인증하는 전자증명서로 현재 서울시교육청이 AI·디지털 분야 교원 맞춤형 연수 지원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디지털 배지’를 시범 도입했으며, 실무형 단기교육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디지털 배지의 향후 수요는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타버스 영어교육 전문가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는 원광대 영어교육과는 학과 내에서 ‘따뜻한 교육 지역동반 성장기여’ 공모전을 실시해 AI 에듀테크 기반 맞춤형 영어교육이 지역 중고등학교에서 교육봉사 형태로 환원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해 가고 있다.

이는 국내 유일의 도덕대학인 원광대가 지향하는 ‘상생’의 가치와도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특히 영어교육과 학생들은 교내 메타버스 경진대회 우수상과 영어에세이 공모전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고, 마이크로러닝 콘텐츠, 취업진로용 생성AI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사범대 가상(VR)캠퍼스를 제작하는 등 미래형 전문 역량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2019~2020년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중등영어 임용시험 어플 ONEPASS를 개발한 영어교육과 이혜진 교수는 2022년 한국연구재단 사업으로 ‘메타버스 영어교육 선도전략’을 수행한데 이어 2023년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속적인 교육개혁 성공전략’ 연구 사업을 수행하고 있어 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유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