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은 익산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워크숍을 3월18일(토) ~ 3월19일(일) 이틀간 완주 청정테마힐링센터에서 진행했다.

18일에는 워크숍 특강(전주 동북초 교감 이창수)으로 학교의 학생자치 사례와 운영 방법, 예산 사용 방법을 진행했다. 이날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숨겨진 끼를 발산하고, 학교 선거공약 및 진행방법, 학생회 활동의 애로사항을 발표하는 정보공유의 시간을 보냈다.

19일엔느 익산지역 중,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대표를 선출했다. 대표로 선출된 배현우(원광고학생회장)학생은 “아직은 학생자치활동에 대한 경험이 미비하나, 더욱 노력하여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대표가 되겠고, 익산 청소년 단체 및 다른 지역 학생회 연합과도 꾸준한 교류를 통해 모범적인 익산 중,고등학교 학생회 연합이 되겠다 ”라는 당선 소감을 발표했다.

행사에 참가한 김휘겸(이리동중 학생회장)학생은 “익산 중,고등학생회 연합 임원들이 모여서 회의하고, 학생자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익산 중,고등 학생회 연합의 미래가 기대 되었고, 코로나로 인하여 합숙 워크숍을 처음 경험해 보았는데, 다같이 어색함을 이겨내고, 친해지려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라고 하였다.

익산교육지원청 김복희 교육장은 “학생회 임원들의 참여 열정과 회의 태도가 매우 모범적이었고, 회의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익산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자치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청소년자치문화공간 어울누리에서는 익산 중,고등학교 학생회 연합 정기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회가 주도하는 모임이 될 수 있게 향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기획해 나갈 예정이다.

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