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익산교육청(교육장 정광윤)은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부터 22일까지 2주간에 걸쳐 부송특수교육지원센터와 영등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교 특수교육대상자 중 희망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자신감 쑥! 행복 쑥! 신나는 겨울방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였다.

이번 행사는 흥미와 경험중심의 수업을 확대하여 성공에 대한 성취감을 제공하고 또래들과의 친밀감 형성으로 사회적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요리활동, 천연비누만들기, 제과제빵, 점핑클레이, 미술활동, 음악활동, 원예치료, 레크레이션 총 8개 영역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내용들이며, 흥미로운 재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즐기면서 배울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정광윤 교육장은 “특수교육대상학생들에게 자칫 지루하고 긴 방학일 수 있는 이번 겨울방학을 즐겁고 유익하게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화 했으며, 이 행사가 참가학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소질계발에 도움을 되어 학교통합교육에의 적응,  더 나아가 진로, 직업교육에 밑바탕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익산교육청은 “겨울방학 방과후학교에는 참가 학생들 모두 혹한의 날씨 속에서도  장애극복의 의지를 다지며 알찬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조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