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익산시 직영)가 일과 가정이 모두 행복한 기업체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워킹패밀리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하림, 전북엔비텍, 신흥여객, 신평산업, 익산시청, 하늘어린이집, 행복한 사과나무 어린이집 등 총 8개 기업체에 근무하는 가정 총 191명이 참여해 자연체험을 통해 자녀와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사회 기업체를 대상으로 행사를 진행했으며, 참가 가정들은 센터 주변의 공원을 탐방하며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자연의 변화, 곤충 등을 탐색하는 숲 체험 부모교육과 자연환경을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통해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직장생활로 인해 부모·자녀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기업체 직원들의 애로점을 해소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익산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가 행복한, 육아가 즐거운 여성가족친화도시인 익산시에 재직하는 기업체 직원이라면 일과 가정 모두 지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오는 26일 하림, 신평산업, 전북엔비텍, 익산시청, 아이뽀뽀뽀 어린이집, 하늘 어린이집, 동산사회복지관 등 총 7개 기업체에 근무하는 가정 총 200여명의 가족을 대상으로 워킹패밀리데이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