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극장 아르케가 올해 10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최경식 마임리스트를 초청해 시적이고 포근한 감성과 공연의 주제인 진실된 사랑까지 ‘최경식의 마임 20년’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28일 오후 7시 ▲이상한 삐에로 풍선쇼 ▲환상특급 마임버블쇼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시작으로 29일 ▲공원에서 ▲외출준비 ▲서커스극장 ▲법정에서 ▲인생 ▲마음을 열어주는 마임체조, 30일 ▲가면 만드는 사람 ▲다윗과 골리앗 ▲골고다의 증인 등이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매일매일 새로운 공연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다양한 마임으로 흥미와 재미를 가져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과 더불어 공연 도중에 관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마임에 대한 해설을 들을 수 있어 마임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한편 최경식 배우는 현재 사단법인 ‘달란트마을’ 대표로서 전주한옥마을마임축제 예술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장수 ‘사과랑 한우랑 축제’ 판토 마임 페스티벌 예술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객원교수로 후학들에게 마임 강의를 하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