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류지득)이 초등학교 2학기 시작을 맞아 4학년 기초수영교실을 확대 실시한다.

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4학년 기초수영교실은 8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춰, 학생당 1일 2시간씩 5일간 교육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3학년만을 대상으로 물에 대한 적응훈련을 비롯해 자유형 기초수영실습 및 생존수영교실을 운영됐다.

올해는 2학기부터 3학년과 병행해, 지난해 기초수영교실을 수강했던 4학년을 대상으로 생존수영을 완벽하게 체득할 수 있도록 수영교실이 운영된다.

이날 류지득 교육장은 기초수영교실이 운영되는 수영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지원청, 학교, 수영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수영교실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면서 “올해 운영되는 수영교실은 지난해 생존수영을 접한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함으로써, 생존수영을 완벽히 체득해 수상 안전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언제나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승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