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새해에는 '행복한 캠퍼스를 만들자'는 구호를 내걸고 지난 2일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원보전은 이날 오전 교내 멀티미디어 3층 국제회의실에서 2013년도 시무식을 열고 "세계를 리드할 인재양성에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 해피캠퍼스(Happy CampUs)로 만들자"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원광학원 박성인 상임이사, 김인종 총장 등 내빈을 비롯한 15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해 계사년 새해인사를 나눴다.

김인종 총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60년 만의 흑사년(黑巳年)이라며, 음양오행에서 뱀(巳)은'싹이 터서 만물이 형상을 이루고 발전의 전성기에 들어감'을 뜻한다"면서 "급변하는 교육환경의 새로운 길을 함께 열고 학교발전을 위해 마음 모아 정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대학의 캐치프레이즈인 해피캠퍼스(Happy CampUs)를 위해 입학에서부터 취업에 이르기까지 감동있는 대학, 재미있는 대학, 비전있는 대학으로 성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원불교 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신년하례식에서는 경산 종법사가 참석해‘인정미(人情味)넘치는 세상을’이라는 주제로 신년법문을 말하고, 참석자들과 떡국을 함께 했다.
원광보건대학교는 2012년 입시등록율 118.8%달성을 시작으로, 2011년 전문대학 나그룹 최종종합취업률 74.5%로 전북 1위를 달성했다. 

또 최근 경향신문 경제연구소(ERISS)에서 발표한, '2012 전문대 지속가능지수'에서 전국 총 132개 전문대 평가 결과 종합 17위를 차지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