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화)부터 31일(월)까지 익산 W갤러리(전북익산시 어양동 65-42 )에서 '천년-대화 그리움' 이라는 테마로 서양화가 신정자의 제 9회 개인전이 열린다.

백제의 향기를 그리는 신정자 화가는 그동안 '천년-대화'라는 화두를 갖고 익산의 과거 '1400년전 백제'를 표현한 바 있다.

이번에 전시될 작품들 30여점은 신정자씨가 우리나라 조산이라 일컫는 백두산에 다녀와 하늘의 물을 담아둔 천지를 바라보며 작가의 시각으로 역사의 혼을 표현한 것들이며, 화가가 그동안 걸어온 여정과 변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오픈은 오는 26일 오후 6시이며, 전시를 기획한 W갤러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모든이의 마음속에 행복으로 깊이 남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애향심이 두터운 신정자 화가는 익산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과를 졸업한 뒤 개인전 9회, 단체전 및 초대전 300여회 등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여 온 중견작이며, 전라북도미술대전 초대작가와 사)한국미술협회 익산지부 지부장을 맡고 있다.     

   고은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