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성진균 병원성기작 관련 유전자의 기능 연구분야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명자원과학대학 김정미(사진 생물환경화학과) 교수가 2012 한국미생물학회 연합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다.

한국미생물학회 연합은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한국균학회, 한국미생물생명공학회, 한국미생물학회 등 국내 미생물 관련 5개 학회 연합체다.

매년 정기적으로 연합학술대회를 열어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지식을 공유하고, 우수논문을 선정해 시상하는 등 대한민국 미생물학계 발전과 학술활동 능력의 국제적 제고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학술대회에서 김정미 교수는 ‘밤나무줄기마름병을 유발하는 식물병원성진균 Cryphonectria parasitrica의 병원성기작에 관여하는 신호전달유전자 CpBCK1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우수논문발표상을 수상했으며, 이 논문은 밤나무줄기마름병을 일으키는 식물병원성진균의 병원성기작에 관련하는 유전자의 기능에 관한 연구로써 향후 기초학문 분야를 비롯해 생물학적 방제 등과 같은 친환경농생명산업 연구 분야의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한편, 김정미 교수는 ‘식물병원성 미생물의 병원성 기작연구 및 후성체학 연구’와 ‘버섯바이러스의 병원성 기작연구 및 진단기술개발 연구’를 비롯해 ‘전통발효식품미생물 연구’, ‘미생물을 이용한 약리핵심소재 연구’, ‘미생물을 이용한 동물구강백신 개발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책임자 또는 공동연구원으로 참여해 활발한 연구 활동을 하고 있어 향후 성공적인 연구결과가 기대되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