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약학대학 한약학과 이영미(사진) 교수가 지난달 20일 열린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에서 농림수산식품부장관표창장을 받았다.

이영미 교수는 비만 및 고지혈증, 지방간증 개선에 유용한 밀순의 에탄올추출물과 디클로로메탄 분획물을 개발해 기술이전 함으로써 밀순의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날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이 교수는 이 소재를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개별인정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협의 중에 있으며, 향후 천연물의약품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있어 그에 따른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대사기능, 혈행기능, 피부기능, 장기능, 관절기능, 간기능, 면역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in vitro, in vivo 평가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는 이 교수는 다수의 연구 과제 수행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도출했으며, SCI논문 74편, 국내논문 27편 등 총 101편의 논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건강기능식품효능평가, 건강기능식품 개발과 인증, 한약약제학, 대한약전 등 13권의 저·역서를 비롯해 경옥고 등 13건의 기능성 소재들을 특허출원하거나 등록하고, 3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보유하고 있는 등 관련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정완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