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7·8월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과 가족들을 위해 감성 난타부터  버블쇼, 악극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으로 시원하게 쏜다. 쿨~ 한 여름나기를 원한다면 솜리문화문화예술회관의 공연 메뉴에 눈길을 돌려보자.

7월 다정 다감 토크콘서트

‘자녀의 자부심 키워주기’

24일 밤 7시 30분 다정다감 토크콘서트에 인성교육 전문가 박완순 인성교육개발원장이 함께해 ‘자녀의 자부심 키워주기’란 주제로 인성 오케스트라를 연주한다. 강의 내용은 1. 부모의 본보기가 무엇인가? 2. 성격유형 분석 나는 누구인가? 3. 부모의 역할은 등대 4. 아이들과의 대화법 5. 자녀의 자부심 최고로 끌어올리기 등이다. 가수 한동준 씨가 함께하여 ‘너를 사랑해, 사랑의 서약, 그대가 이 세상에 있는 것만으로’ 등을 들려준다. 공연 예약은 솜리문화예술회관으로 하면 된다. 입장료는 3,000원 이다.

‘척’하면 ‘착’ 몸짓으로 통하는 NAN TA(난타) 익산 상륙

8월 10일 금요일 오후 2시 8시, 11일 토요일 오후3시, 7시 양일간 “두드려라! 시원해질 것이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15주년을 이어온 한국의 대표 공연으로 전 세계를 누빈 ‘NAN TA(난타)'가 마침내 익산에도 상륙했다. 흥겨운 음악과 강렬한 비트에 답답한 당신의 심장이 확 뚫릴 것이다.

언어 없이 세계와 통하고 ’척‘하면 ’착‘ 알아듣는 몸짓으로 통하는 만국공통어 난타와 함께 신명나게 한 판 놀아보자. R석은 4만원 S석은 3만원이고 R티켓과 인터파크가 예매처다.

어린이 뮤지컬 인어공주 & 버블쇼

연극적 상상력과 재밌는 볼거리에 아름다운 음악, 신나는 노래와 춤, 환상적인 무대 등으로 꼬마 관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극단 술이의 인어공주는 8월 18일 토요일 오후 12시, 2시, 4시, 버블쇼는 19일 일요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에 각각 펼쳐진다. 입장료는 일반 1만5천원, 할인 1만2천원이다.

어린이 판타지 뮤지컬 ‘황금책의 비밀’

8월 21일 오후 4시 모험을 통해 아이들의 용기와 지혜를 키우는 어린이 판타지 뮤지컬 ‘황금책의 비밀’이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아델 숲속마을에 살고 있는 하늘, 바다, 별이라는 말썽꾸러기 삼남매는 어느 날 마왕의 부하 모리에게 속아 마왕의 숲으로 따라간다.

그러나 아이들의 천국으로 알았던 그곳은 아이들을 노예로 만들어 힘든 일을 시키는 나쁜 마왕이 살고 있는 곳이었다. 어느 날 아이들은 신비한 황금책을 발견하고 이 책의 도움으로 마왕을 물리치면서 가족의 사랑, 정의와 용기, 지혜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된다.

하늘과, 바다, 별이의 모험이야기 ‘황금책의 비밀’은 한국문화나눔협의회가 주최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며 단체관람이다.

성악가 8인 8색 연주회

23일 밤 7시 30분 ‘성악가 8인 8색 연주회’가 무료 공연으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익산 출신 성악가와 전북에서 활동하는 젊은 성악가들이 오페라 아리아, 우리나라 및 외국의 유명 가곡을 각기 다른 색깔로 시민들에게 들려준다. 한편, 2005년 창단된 서동오페라단은 박영권 단장을 중심으로 익산에서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8월 다정다감 토크콘서트

8월 28일 밤 7시 30분 8월 다정다감토크콘서트는 윤효간의 ’피아노와 이빨’ 공연이 마련된다. 피아니스트 윤효간 씨는 “나이 마흔에 나만의 음악을 하고 싶다”란 생각에 2005년 강남의 소극장에서 ‘피아노와 이빨’이라는 테마로 콘서트를 시작했다.

피아노를 탄 시인에게 가치 있는 삶이란 무엇인지 들어보자. 공연예약은 8월 7일부터 솜리문화예술회관 사무실에서 한다. 단,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할인된다. 입장료는 3,000원이다.                                 

오초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