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열여자고등학교는 오늘부터 3박4일간 한·미 청소년 국제교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국 청소년 한국체험 (유스 캠프)'를 개최한다.

국제학생교류기구와 함께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미국 청소년들과 함열여고 학생들이 함께 ‘자연과 인간의 공존, 문화의 이해와 나눔’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름에 대한 관용(똘레랑스)을 배우고 영어의사소통능력을 신장시키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올해로 2년째 맞고 있는 캠프에서 학생들은 조를 이루어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함께하고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소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대천갯벌 체험 및 머드축제, 경기전 탐방, 김치 만들기 체험, 부채 만들기 체험, 한옥체험, 명절상 차리기 및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교실 및 현장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함열여고 고명희 교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영어의사소통능력 향상뿐 아니라 글로벌 리더로서 필요한 융통성과 개방성을 기르는 교육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말하며 향후 대상국 및 참가학생수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완창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