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유스호스텔 '이리온'이 최근 청소년 예절캠프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캠프는 전라북도의 지원을 받아 익산시내 저소득층 가구 초등학생을 상대로 '이리온'이 처음 진행하는 '청소년 예절캠프'다.

첫 캠프는 22일부터 시작됐는데, 1박2일 캠프 4회, 2박3일 캠프 3회 등 총 7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예절캠프는 익산지역의 방과후아카데미와 지역아동센터 및 인근 초등학교의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00명이 참석할 예정.

주요프로그램은 마음 예절, 몸 예절, 언어 예절로 구성됐는데,‘신나는 예절과 놀아보자’,‘마음꽃이 피었습니다', ‘맵씨나는 사람’,‘세계의 인권, 폭력없는 세상’,‘폭력없는 대화법, 사랑의 언어’, ‘자연과 함께하는 예절 오리엔티어링’등이 눈에 띈다.

체험활동으로는 '효도쿠폰'과 '은혜 양초 만들기'가 있는데,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 가정으로 돌아가 부모님께 드리게 한다. 또 '오리고 붙이기', 이미지 메이킹, 신경언어프로그래밍, 이야기치료 등도 예정돼 있다.     

김경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