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 및 피부미용 분야 총 40개 직종 539명 참가

 정지영        남정수

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생활과학대학 뷰티디자인학부 4학년 정지영(사진 왼쪽) 양과 남정수(사진 오른쪽) 양이 2012년 전북지방기능경기대회에서 헤어 및 피부미용 분야 금메달을 땄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후원하고 전라북도가 주최한 2012년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전주공고를 비롯한 6개 경기장에서 총40개 직종 539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으며, 정지영 양과 남정수 양은 헤어분야와 피부미용분야에 각각 출전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원광대 뷰티디자인학부는 금메달 외에도 헤어분야에서 1학년 이태진 군이 은메달을 땄으며, 피부미용분야에 출전한 손소진(3학년), 김영진(4학년), 임슬기(2학년) 학생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 우수상을 받는 등 지난해 전북기능경기대회 1, 2위에 이어 올해도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편, 이번 지방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을 비롯한 상금지급과 함께 국가기술자격법에서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47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졌다.

정지영 양과 남정수 양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자랑스러운 미용인이 되겠다”며, “시간이 부족해서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했지만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고, 9월에 개최되는 전국기능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고은랑 기자